난 안 될 거야

<자존감 낮은 사람이 연애를
지지리도 못하는 이유> 글,
기억하시나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연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쉽게 불안해하기 때문에
연애를 오래 하지 못한다고 했었죠.

하.지.만!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연애를 지지리도 못 하는 이유,
정말 그것뿐일까요…?

 

불길함이 느껴진다

베른 대학교의 에바 루치아노 교수는
개인의 자존감이 연애를 오래 하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정확한 결과를 알아내기 위해
남녀 9,069명을 모집,
무려 5년간 연구를 진행합니다.

자존감 낮으신 분들은
일단 심호흡 한번 하시고요.
연구 결과, 바로 확인해 봅시다.

 

#1. 자존감 높은 사람들은
“연애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

자존감 높은 사람들
연애를 오래 하는 이유,
사실 별 게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나와 연애를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이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연인 상대를 고를 때
자신이 주도적으로 결정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어떤 연애를 하고 싶은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거죠.

 

#2.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다릅니다.
연인을 고르는 기준이 더 낮거든요.

뜨겁게 사랑하지 않더라도,
이상형과는 좀 다르더라도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을 선호하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싶거든요.

나조차 좋아하지 않는 나를,
누군가 좋아해 준다는 사실에
마음이 움직이는 거예요.

 

빈익빈 부익부

자, 이렇게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후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전 글에서도 살펴봤듯이
연인과 오랫동안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자존감이 높아져요.
(관련 글 :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존감이 높은 이유)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니
실제로도 긴 연애를 할 수 있고,
연애하면서 자존감이 더 높아집니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
자신과 꼭 맞지는 않더라도,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다 상대방의 마음이
변한 것처럼 느껴지면 쉽게 불안해하고,
연인에게 거리를 두려고 하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연애를 오래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짧게 만나고 헤어지면
자존감이 더 낮아진다는 겁니다.

“나는 역시 안 될 거야”,
“누가 나랑 오래 만나주겠어”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누구를 만날 것인가

자존감 낮으신 분들!
자존감이 낮아서 금방 헤어지는 게 아니라
오래 연애할 수 있는 사람을 못 골라서
금방 헤어지는 건지도 몰라요.

그 사람이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중요하지만,
당신이 그 사람을
얼만큼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당신과 잘 맞는 사람인지,
서로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고려해봐야겠죠?

자존감이 낮더라도 좋은 사람 만나서
1년, 2년 이상 안정적인 연애를 하면
자존감은 무럭무럭 자랄 거예요.

누구와 연애하는지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답니다.

그러니까,
아무나 쉽게 만나지 마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에 좋은 사람 많답니다…!

 

여기서 잠깐!
연애를 오래오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한
심리학 논문
이 있습니다!

하버포드 대학 연구진이 꼽은
“오래가는 연애의 조건 TOP 10”
한번 살펴보세요!

연애 안정성에 관한
137편의 연구 결과를 분석해
연애가 오래가는 데 중요한 게 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참고로
ㅇ [주변 사람들]은 7위였습니다.
ㅇ [사랑]은 3위 밖에 안 돼요.
ㅇ 그럼 1위는 대체 뭘까요?

137편의 심리학 논문을 분석해 알아낸
연애가 오래가는 데 진짜 중요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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