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은?

“정말 달콤한 키스였어.”
“인생의 쓴맛을 느꼈어."
“매운맛 좀 봐라!”

이런 표현,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실제로 맛이 나는 것도 아닌데
감정이나 기분을 표현할 때
‘맛’으로 표현하잖아요!

그게 말입니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미각’이
사람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자, 지금부터 대표적인 세 가지 맛과
성격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

게티스버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회성과 친화력이 좋습니다.

또 다른 실험 결과를 보더라도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청소 업무나
다른 사람을 돕는 자원봉사 업무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았어요.
(Meier, 2011)

실제로 이들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고 해요.
말 그대로 스윗한 사람이죠.

 

#2.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극적인 것을 즐기는
‘감각 추구’성향이 높습니다.

이런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남들보다 매운 맛을 좋아하고
더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Byrnes & Hayes, 2012)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도전할 때 얻는 성취감이 훨씬 큽니다.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이들에겐
일종의 ‘도전’으로 여겨지죠.

게다가 매운 걸 잘 먹는 사람은
‘힘이 세다’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Rozin, 1990)

강해 보이고 싶은 날엔
힘자랑 대신 불닭볶음면을
먹는 것도 괜찮겠네요.(!!)

 

#3.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

인스부르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이기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 연구를 살펴보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단 맛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정 반대인
‘쓴맛’을 좋아한다는 건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죠.

실제로 쓴 커피나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보다 공격적인 생각과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Sagioglou & Greitemeyer, 2015)

이들은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고,
주목받는 것을 즐깁니다. (관종…)

평소 커피에 샷을
과하게 추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의심을…
◐▽◐...◑▽◑... !

 

성격 테스트

평소 관심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살펴보세요!

물론 좋아하는 음식만으로
모든 성격을 알 순 없다는 거, 아시죠?

스트레스받을 땐 매운 게 땡기고
피곤할 땐 단 게 땡기는 것처럼
사람의 입맛은 시시각각
변하기도 하니까요.

혹시 지금 마음에 둔 사람이
입맛은 나랑 꼭! 맞는데
내가 꿈꾸던 이상형인지 아닌지
감이 잘 안 잡힌다면
<이상형 매칭 테스트>를 해보세요!

지금 생각하는 그 사람이
내 이상형인지 아닌지
연애의 과학이 알려드릴게요.

미리 준비된 30가지 성격 특성을
버튼 하나로 간단히 평가하면,
내 이상형이 상대방과
얼마나 비슷한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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