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게 좋아?

자칭 연애 전문가 K (실존 인물임)

썸이면 썸, 소개팅이면 소개팅,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에게
매력 어필하는 방법을 아는 친구입니다.


지난 주 K는 제게 이런 말을 했어요.

“야, 썸탈 때는 야한 게
되게 좋은 거 알아?”

“그게 무슨 말이야?”

“어쩌다 야한 장면을 같이 보거나
야한 얘길 하게 되면, 그 사람이랑
훨씬 빨리 친해지는 것 같아.”

그때,
저는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K의 말이 왠지 그럴싸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번 확인해보기로 했죠.

 

헐, 진짜라니!

사실이었습니다!
‘야한 자극’은 사람들을
더 친해지게 만드는 힘이 있었어요!

이스라엘 바루흐 입셰 대학의 연구진은
82명의 남녀 대학생을 모집해
두 사람씩 무작위로 짝 지었습니다.

그 다음, 절반의 학생들에게는
고양이가 나오는 영상을,

나머지 절반의 학생들에게는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 '오리지날씬'의
진한 스킨십 장면을 보여줬어요.

영상이 끝나면 연구진은
두 사람에게 컴퓨터 메신저를 통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도록 한 다음,
상대를 실제로 만나볼 의향이 있는지 물었어요.

과연, 각 사람이 시청한 영상에 따라
응답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야한 게 좋아!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영상을 봤던 사람들은
67%만이 상대 실험 참가자를
실제로 만나보겠다고 한 반면,

영화 '오리지날씬'을 봤던 사람들은
100%가 상대 실험 참가자를
실제로 만나보겠다고 응답했어요.

연구진은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사람들의 대화 내용을 분석하던 중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합니다.

야한 장면을 봤던 사람들은
고양이 영상을 본 사람들 보다
개인적이고 내밀한 얘기를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아마도 ‘성적인 자극’이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욕망을 강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야한 장면을 본 사람들은
상대방과 더 빨리 가까워지기 위해
사적인 얘기를 쉽게 털어놓게 되죠.”

“이러한 대화 주제의 차이가
사람들의 호감도에 큰 영향을 미친 거예요.”
(바루흐 입셰 대학, 빈바움 교수)

 

솔직해 지자!

연구에서는 야한 영상을 사용했지만,
모든 종류의 ‘야한 자극’은
다 같은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심지어 알아차리지도 못 할 만큼
빠르게 야한 사진을 보여준 뒤,
실험을 해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죠.

결국, ‘썸탈 때는 야한 게 되게 좋다’
K의 말은 사실이었던 거예요!

마지막으로
제 친구 K가 준 팁을 알려드릴게요.
내 상황에 맞게 응용해보세요!

1. 야한 영화를 봐라

썸탈 때 영화를 보게 됐다면,
K는 항상 야한 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고른다고 해요.

대놓고 야한 영화를 고르진 않고,
‘어머, 이런 장면이 있었네’ 같은 느낌(?)의
영화를 고른다는군요.
(영화 내용 체크는 필수!)

 

2. 야한 대화를 해라

음담패설은 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가벼운 스킨십에 관한 대화
평소 운동하는 얘기를 하다 보면
대화가 묘하게 흐를 때가 있다고...

딱히 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육체적인 뭔가’가 떠오를 수 있는 대화
해보면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 주고받은 카톡 대화를 분석해보자

상대방과 주고받은 카톡을 분석하면
두 사람의 호감도를 알 수 있다는 사실!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을 해보세요!!
상대방의 속마음을 꿰뚫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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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기계학습 및 자연어 처리기술로
소름돋는 정확도를 자랑하죠!

상대방의 감정을 알면 썸이 쉬워져요.
이제 속터지는 밀당은 그만!
지금 바로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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