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탓인가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명히
예쁜 얼굴은 아닌데
왠지 예뻐보이는 사람이요.

“걘 성격이 좋으니까
더 예뻐보이는 거 같아~”

우스갯소리로 말하지만,
사실 진짜일 수도 있답니다.
성격에 따라 외모가
달라보일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정확하게 어떤 성격이
사람들을 더 예뻐보이게
만들어 줄까요?

 

사진 속 그대

게티스버그 대학의 마이어 교수님은
성격에 따라 외모가 어떻게 달라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교수님은 먼저 84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한 사람씩 사진을 찍고 성격 검사를 했어요.

그리고 평가단을 모집해
이전 참가자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매력도를 매겨달라고 했죠.

실험 결과를 분석하던 교수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특정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매력도가 더 높았거든요.

심지어 평가단은 그들의 성격을 모른 채,
사진 속의 얼굴만 봤는데 말이에요!

그 성격은 바로,
‘친화성’ ‘외향성’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성격은
왜 사람들을 더 예뻐보이게
만드는 걸까요?

 

역시 자기관리

“친화성이과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항상 밝고, 다른 사람 말에 잘 웃어줍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요.”

“성격은 외모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친화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은
잘 웃고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하고 다니거든요.”

“평소에도 항상 웃는 얼굴에
말끔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죠.
당연히 사진에서도 보였을 거예요.”

아하, 그랬군요!

 

하면 된다

성격 자체가 매력적인 것도 맞지만,
웃는 얼굴과 잘 관리된 모습
사람들이 보기에 예뻐보이는 거였네요.

항상 웃는 얼굴을 하려고 노력하고
옷매무새나 차림새에
조금만 더 신경써보는 게 어때요?

굳이 친화적이거나 외향적이지 않아도
당신을 더 예뻐보이게
만들어 줄 거랍니다.

타고난 외모나 성격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니, 얼마나 좋나요?

거기다 연애의 과학이 준비한
“사랑에 빠지는 대화법”까지 함께라면
이제 최소 썸은 탈 수 있겠어요.

아서 아론 박사가 개발한 이 대화법은
친밀함에 관한 5가지 심리학 원칙
기반해 만들어졌어요.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건 물론,
속깊은 얘기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답니다.

실제 연구할 때도 참가자들이
최소 썸은 물론,
결혼한 커플까지 있었다고 하니, 효과는 100% !

연애의 과학팀이
현실적으로 활용하기 쉽게 바꾼 버전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정리해서
가이드북으로 만들었으니, 놓치지 마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