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TMI]는 연애에 관련된
신기하고 재밌는 사실을 소개합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여성 참가자들에게
두 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누가 더 매력적인지 고르게 했어요.

고개를 치켜세우고 살짝 미소를 띤 남자
입을 벌리고 활짝 웃어서 광대가 올라간 남자.

의외로 참가자들의 선택은
‘살짝 웃는 남자’였어요.

활짝 웃는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행복감(happiness)보다는
옅은 미소를 머금은 남자의
자신감(pride)에 더 큰 매력을 느낀 거죠.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성별만 바꾼 실험에서 남성 참가자들은
활짝 웃는 여성을 선택했다는 사실!

 

질투(jealousy)란,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반응’입니다.
(Pines, 1992)

연인끼리는 서로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질투할 만한 상황이 자주 생기곤 하죠.

그런데 이 질투의 정도가 나라마다 다르다고 해요.
중앙대 심리학과 함진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20대가 한국의 20대보다
질투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특히 미국인 남성한국인 남성에 비해
2배 가량 질투가 더 심했답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일수록
‘내 것’에 대한 소유욕이 높아지거든요.
(Triandis, 1996)

그래서 연애 같은 대인관계도
둘 사이의 ‘계약’으로 보는 미국 사람들이
‘계약 위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죠.

역시 정(情)이나 ‘의리’보다
더 무서운 게 ‘계약’인가…

 

‘난 아직 어린애나 다름없는데,
나중에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걱정 마세요.
철없던 남자들도 때가 되면
부쩍 어른스러워집니다.

아빠가 되는 순간,
테스토스테론이 내려가기 때문이죠.

충동적이고 욕구를 제어하지 못하는 성향
바로 테스토스테론 때문인데,
아이가 태어나면 이 수치가 확 떨어집니다.

'내 아이'에 대한 애착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테스토스테론과 애착은
반비례 관계일 때가 많거든요.

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를 안고 있기만 해도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진다고 하니..

아이를 마음껏 사랑해주기만 해도
믿음직한 아빠가 되실 수 있을 거예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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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명균 에디터의 후기

거봐, 때 되면 철든다잖아.(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