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질문

나에게 자꾸 "고맙다 / 힘들다" 하는
그(그녀), 나를 좋아하나~?! ( ͡° ͜ʖ ͡°)

  • 분석 대상: 

썸 타는 77,451명의 카톡 대화

  • 분석 결과: 

먼저 "고마워"를 살펴볼게요.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상대에게 관심 없을수록
"고맙다(감사하다)"는 표현을 쓰는
횟수가 훨씬 더 많았죠.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할 말만 딱 나누고 카톡을 끝내다 보니까,
감사하다는 얘기 외에는
다른 얘기를 굳이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 관심 없을 때 (감사하다는 말만 함)

 

 * 관심 있을 때 (다른 얘기도 함)

차이가 확 느껴지죠? ㅋㅋㅋㅋ

그 사람이 나에게 유달리 호의적이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다른 말은 별로 안 하는 것 같다?!

썸이라고 착각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그냥 공손한 것

반면!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을수록,
"힘들어/피곤해" 라고 말하는 횟수는
더 늘어났어요.

"... 올 때 버스에 사람 많아서 힘들었어"
"... 흑 ㅠㅠ 진짜 피곤하다"

"힘들어, 피곤해"
"고마워"와는 다르게
자신이 겪은 일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친근한 표현입니다.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굳이 알려줄 이유가 없죠. (철벽)

정말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힘들어, 피곤해" 표현하는 걸
자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너무 징징대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인가 봐요.

자, 오늘의 결론!

어쩌면
"고마워"를 10번 듣는 것보다
"힘들어"를 1 번 듣는 게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증거
될 수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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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아해?"라고 대놓고
물어보는 경우를 빼면,
관심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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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원 에디터의 후기

자꾸 고맙다고만 한다 = 그 외에 할 말이 없음
자꾸 힘들다고만 한다 = 감정 쓰레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