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을 주고받다
대화가 마무리되는 분위기가 되면
애매한 게 하나 있어요.

바로,
"답장을 해도 되지만,
안 해도 상관은 없는 메시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입니다.

예를 들어,

"응 담에 봐!"라는 메시지에
꼭 답장을 보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응 조만간 보자!"라고 마무리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잖아요.

오늘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에서는
바로 이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의 속마음을
분석해보려고 해요.

오늘의 질문:
관심 있는 사람이 마지막 메시지를 더 많이 보낼까?

분석 대상:
연인을 제외한 연애의 과학
썸, 남사친-여사친 30만 쌍의 카톡 대화

분석 결과:

 

지난번에
관심 있는 사람의 선톡 비율 글
기억나시나요?

선톡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메시지도
여자보다는 남자가 보내는 비율이 높아요.
기본적으로 남녀관계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적극적이니까요.

하지만 관심 있는 사람일수록
마지막 메시지를 보낼 비율이 높은 건
남녀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었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메시지를 보낼 확률이
1.5배 정도 높아졌죠.

대화를 끝내고 싶지 않은 마음,
혹은 상대방에 대한 숨겨진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거예요.

앗, 지금 관심 있는 사람과의
카톡창을 열어서
누가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는지
확인해보려고 그러죠?

그런데 그걸 하나하나 세볼 수는 없잖아요....ㅎ

그래서 연애의 과학 팀에서는
카톡에서 드러나는 감정의 증거를 종합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 테스트를 만들었어요.

주고받은 카톡을 넣기만 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정확히 알아볼 수 있죠.

지금 한 번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