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랑에 빠졌나 봐...

어젯밤, 술에 취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더라고요.

다른 친구면 응원해줄 텐데
전 그럴 수가 없었어요.ㅠㅠ

왜냐면..
이 친구는 역대급 금사빠거든요!

너, 한 달 전에도 다른 남자
좋다고 그랬거든..?ㅎ

그래서 친구한테
진짜 사랑에 빠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줬는데요.

너무 잘 맞는다고 해서
여러분께도 알려드리려고요~

 

#1. 안 하던 짓을 한다

천하의 집순이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거나,
책 싫어하는 사람이
도서관에 죽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사랑에 빠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뉴욕 주립 대학 연구에 따르면
사랑에 빠진 사람은
안 하던 일에 도전하거든요.

상대방이 좋아하는 거라면
그게 뭔지 나도 알고 싶고,
상대방이 자주 하는 거라면
그게 뭐든 같이 하고 싶잖아요.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고
관심도 없던 클래식을 들어보는 것처럼요.

이런 현상을
자기 확장”이라고 하는데요.
(Self-expansion)

자기 확장이란
쉽게 말해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이런 욕구를 가지고 있고
특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채우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나와는 다른,
그 사람의 행동이나 습관을
자기도 모르게 따라 하고 있는 거죠.

 

#2.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온 세상이 핑크핑크하고
마냥 행복할 것 같죠...?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피사 대학 연구에 따르면
사랑에 빠진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평소보다 38% 높다고 해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면
신경 쓰이는 게 많기 때문인데요.

새 학기에 친구 사귈 때나
신입사원이 회사에 적응할 때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해야 잘 보일까?”
고민하는 것과 비슷하죠.

하물며 사랑하는 사람 앞이라면
눈치도 보고, 밀당도 하고,
실수하지 않을까 늘 긴장하지 않겠어요...?

사랑은 이렇게 힘든 거랍니다..ㅠ

 

#3. 자꾸 기대한다

꼰소르시오 대학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기대한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인데요.

사랑에 빠지면
시간도 내고, 밥도 사주고,
과제도 도와주고...
감정과 에너지를 많이 쏟게 되죠.

하지만 아무리 사랑한들..
부모자식이 아니고서야
대가를 바라는 게 사람 마음!

물론 큰 걸 바라는 건 아니에요.

“고맙다”는 말 한마디,
날 향한 환한 미소,
이렇게 작은 신호만 받아도
큰 보상이 되거든요.

그 사람이 나로 인해
조금이나마 웃길 바란다면..
조심하세요!
당신, 사랑에 빠진 거니까요. (찡끗)

 

자, 이제 시작이야

이 글을 읽으면서
내내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나요?
긴가민가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사랑일까 아닐까> 테스트를 해보세요. :)

<사랑일까? 아닐까> 테스트는
하버드 대학의 직 루빈 교수
실제 연구에서 활용한 방법을
토대로 만들어졌어요.

루빈 교수가 발명한
사랑해(Love) & 좋아해(Like)
설문에 응답해보면
당신이 그분을 사랑하는지
그저 친구로서 좋아하는 건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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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미 에디터의 후기

#4. 세상 모든 사랑 노래가 내 얘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