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했어

애인이랑 결혼할 생각이 있어도
막상 그 얘기를 꺼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직 그럴 때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애인에게 부담줄까
걱정도 되고요.

오늘! 이런 분들을 위해
좋은 팁을 준비했습니다.

텍사스 대학의
호기심 많은 연구진이
결혼 얘기를 어떻게 꺼내는 게
좋을지 알아봤거든요!

 

갑작스런 결혼 토크

연구진은 우선
1년 이상 만난 커플
34쌍
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한다면
언제, 어떻게 할지
커플 둘이서 오붓하게
30분간 대화하게 했죠.

물론, 얘기를 그냥 하게 놔둘(?)
연구진이 아니랍니다.

커플이 얘기하는 중간중간,
그들의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한 거예요.

연구 결과!

결혼 얘기를 시작했을 때
커플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고 말았습니다. (주륵)

특히 결혼 얘기를
안 해본 커플일수록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어요.


 

두려워서 그래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에요.

부부가 된다는 건
매우 큰 변화라서
누구에게나 낯설고
두렵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결혼 얘기가 처음이라면
걱정스러운 점이 더 많을 거예요.

결혼 얘기를 해본 적이 없으니
상대가 결혼을 어떻게 생각할지,
둘이 잘 맞춰나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거든요.

그 불확실함 때문에
심리적 압박을
더 심하게 받게 됩니다.

앗, 그렇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처음에 말했던 ‘좋은 팁’을
지금 알려드릴게요. (찡긋)

 

15분의 마법

그 팁은 바로,

‘15분 이상’ (밑줄 쫙쫙)
결혼 얘기를 하는 겁니다!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놀랍게도 15분이 지나면서
내려가기 시작했거든요.

즉,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대화를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은 셈이죠!

이게 어떻게 된 거냐고요?

처음이야 결혼 얘기가
낯설고 어색했을 거예요.

하지만 애인과 얘기를 나누며
어떤 점이 잘 맞고
어떤 부분은 맞춰가야 할지
알아가다 보면

막연한 불안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실제로 결혼 얘기를
평소에 잘 해온 커플들은
대화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았어요.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공유한 커플에겐
결혼도 두렵지 않은 거죠.

뭐든 처음이 어려운 거니까요. (찡긋)

 

겁내지 말아요

결혼에 대한 애인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겁내지 마세요.

15분! 15분만 기억하시고
차근히 대화하시길. :)

단, 얘기할 때 대화 주제도
중요하다고 하니,
다음 글도 참고해 보시고요.
(연인과 결혼 얘기를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

무엇보다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서로의 애착유형을
꼭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애착유형이란,
수십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가장 과학적인 연애 심리 유형이에요.

얼마나 정확하냐면, 커플의 애착유형만
알아도 평소 두 사람이 싸우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죠.

연애의 과학 "애착유형 검사"
실제 관련 연구를 참고해 만들어졌으며,
각 애착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각 유형의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답니다.

안정적인 연애는 물론,
안정적인 결혼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 바로 테스트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