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에 누구?

퀴즈를 하나 내볼게요.

남친을 정말 좋아하지만
그만큼 불만도 많은 여자 A.

남친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딱히 불만도 없는 여자 B.

둘 중에서
더 만족스러운 연애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오늘 소개할 심리학 실험을 통해
정답을 직접 확인해 볼게요!

 

자기 전 일기를 쓰세요

올브라이트 대학의
겐돌린 사이드만 교수는
커플 466쌍을 모집해
특별한 과제를 내줬습니다.

오늘 애인과 어땠는지
6주간 매일 밤 일기를 쓰게 한 거예요.

그 날 애인에게 느낀 감정,
애인에게 바라는 점,
사귀면서 얼마나 행복한지 등..

6주 후, 참가자들의 일기를
모두 모아 분석한 교수님은
안타까운 결과를 발견했다는데요...!!

 

단점이 보인 날.. (주륵)

놀라지 마세요.

참가자들은 애인에게 만족한 날보다

애인에게 실망한 날에
애정과 행복도가 더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내 애인 너무 좋아!” 라고 생각할 때
관계 만족도는 별로 오르지 않았지만,

“내 애인 참 못났다..” 라고 생각하면
관계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얘기예요.

특히 애인의 능력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그리고 애인의 외모
매력적이지 않아 보일 때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죠.

대체 왜 이렇게
슬픈 결과가 나온 걸까요?

 

단점이 장점보다 치명적인 이유

대부분의 사람은
상대의 장점에 대해
추상적이고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 애인 완전 최고!”라고
말하기는 쉽죠?

그런데 “어떤 면이 좋은데?”
라는 질문을 받으면
우물쭈물하게 되잖아요.

반면 단점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기억합니다.

“내 애인은 무뚝뚝해”,
“너무 이기적이야”
하고 잘 꼬집어내요.

이렇게 애인의 나쁜 점을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인지할수록
그 단점들이 머릿속에서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자꾸 거슬리고
또 거슬리다 보면..

결국 애정이나 만족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거예요.

 

넣어둬 넣어둬

그러니 오늘부터
애인의 뒷담화는 고이 넣어두세요!

싫은 점을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면 할수록
그 사람이 정~말
싫어질 수 있습니다.
(경고!)

더불어 행복한 연애를
오래오래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게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두 사람의 ‘애착유형’
알아보는 거예요!

애착유형이란,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가장 과학적인 연애 심리 유형입니다.

얼마나 정확하냐면, 커플의 애착유형만
알아도 평소 두 사람이 싸우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죠.

연애의 과학 "애착유형 검사"
실제 관련 연구를 참고해 만들어졌으며,
각 애착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각 유형의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답니다.

- 매번 같은 이유로 연애에 실패한다면
- 연인과 비슷한 내용을 계속 싸운다면
- 좀 더 안정적인 연애를 꿈꾼다면

꼭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