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헤어질 운명인가 봐

새해를 맞아
용하다는 타로 집에서
커플 운세를 본 A양과 남친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올해 이별할 수 있습니다.”

돈 쓰고 우울한 이야기만
듣고 말았는데요ㅠㅠ

남친과 헤어질 운명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진 A양

어떻게 위로할 방법이 없을까요?

 

당신의 성격을 맞춰볼게요

다행히...!
LA 보훈 병원의 포러 교수님은
이 결과를 100% 믿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그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교수님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답니다.

먼저 학생들을 모아
성격 검사를 실행한 다음,
결과지를 나눠줬어요.

하지만 여기엔 비밀이 숨어 있었죠.

바로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결과지를 준 거예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때로 자신의 결정에 확신하지 못합니다.” 등등

교수님은 당시 유행하던
별자리 운세 결과를 짜깁기한 뒤,
모두에게 나눠줬어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실제 성격과
얼마나 비슷한지 물어봤죠.

과연 학생들은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이거 완전 내 얘기인데?

놀랍게도 88%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결과가
정확히 일치한다고 답했답니다.

가짜 결과를 받았는데도 말이에요!

포러 교수님에 따르면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일반적인 얘기를 들었을 때,
“내 얘기 아냐?” 라고 생각하기 쉽대요.

특히 애매한 표현이 많을수록
그렇다고 하는데요.

가끔, 종종, 대부분...
이런 단어가 포함된 말을 들으면
“나도 가끔은 그럴 때가 있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거죠.

사실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인생의 모든 결정을 확신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인데
학생들은 나만의 “특별한” 성격이라고
철석같이 믿은 거예요.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포러 교수님은
이렇게 뻔한 얘기만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해요.

‘나’라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혈액형이나 별자리, 띠별 운세도
마찬가지랍니다.

“냉정함을 잃지 마라”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 등등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조언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 유명한 사람이나
신내림 받은(?) 용한 사람이라고
너무 믿을 필요도 없답니다...ㅎ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면
별 영양가 없는 소리를 해도
왠지 믿음직해 보이거든요.

실험에 참여한 학생들도
존경하는 교수님이 검사했으니
의심할 생각을 못 한 거죠.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그러니까 A양,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그 타로 집에서 들은 말들...
사실 모든 커플에게 필요한 조언이거든요!

우리 커플 만의 위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서로 노력해서
더 잘 만나면 되죠.

아시겠죠?
그리고 데이트 할 때 웬만하면
사주, 타로, 점집은 피하기로 해요!

타로나 사주보다
100배 정도 좋은 연애 운세가 있는데
엄한 데 돈 쓰고 그러지 말기!ㅋㅋ

그게 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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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미 에디터의 후기

이상 사주, 타로, 점집에 50만 원 쓰고
후회한 에디터의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