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사람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결혼할까요?”

답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자신과 닮은 사람”이죠.

실제로 심리학에선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가 차고 넘칩니다.
(관련 글 : 비슷한 사람 VS 반대인 사람,
누구에게 끌릴까?)

여기서 닮았다는 말이
얼굴과 성격만을 얘기하는 건 아니에요.
정치 성향도, 심지어 주량까지도
비슷한 커플이 더 행복하답니다.
(#관련 글 : 술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해야 할 사람은?)

이런 내용엔 꼭 이런 댓글이 달립니다.

“저는 제 연인과 비슷한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사랑하는데… 결혼하면 후회할까요?”

그런데 두 사람,
정말 하나도 안 닮은 걸까요?

 

부모님이랑

사실 “닮았다”는 게
부부 두 사람만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는 엄마와 비슷한 여자를 만난다”,
“여자는 아빠와 닮은 남자랑 결혼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들이죠?

맞습니다.

지금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
어쩌면 당신의 배우자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 부모님을 닮았을 수도 있어요.

펙츠 대학교 베레시스 교수는
자식은 부모와 닮은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꾸준히 주장해왔어요.

과거 진행했던 연구에선
참가자들에게 부부 32쌍의 사진과
남편 엄마의 젊을 적 사진을 보여주며
누가 닮았는지 물어본 적도 있습니다.

당시 실험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남편과 아내보다 남편 엄마와 아내가
더 닮았다고 대답했었죠.

2년 뒤, 베레시스 교수는
같은 실험을 반복합니다.

다만, 이때는 부부의 사진과 함께
아내 새아빠의 젊을 적 사진을 보여줬어요.
(입양 가족이었답니다!)

실험 결과는 역시 놀라웠습니다.
참가자들은 남편과 새아빠,
두 사람이 닮았다고 얘기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얘기하면
이렇게 답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나는 엄마 같은 사람 만나기 싫은데….”
“난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 안 할 건데….”

이런 사람들은 어떡하냐고요?

 

이거 실화냐

너무 걱정 마세요.

모든 사람이 부모님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니랍니다.

부모님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어릴 때 부모님과의 관계가
유독 좋았던 사람들”이었다는 거죠.

남자들은 어릴 때
“엄마에게 거절당한 경험”
특히 큰 영향을 미쳤어요.

가령 무언가를 얘기했을 때
‘싫어’, ‘내가 왜’, ‘저리 가’ 처럼
엄마가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사람들은
엄마와 닮은 여자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여자들도 비슷합니다.

어릴 때 아빠의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한 경우,
아빠와 닮은 남자를 만나지 않았어요.

 

당신의 선택은?

당신의 연인은 어떤가요?

당신과 닮았나요,
아니면 당신 부모님을 닮았나요?

둘 다 아니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누군가를 닮진 않았더라도,
당신이 항상 그려왔던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일지도 모르잖아요 : )

텍사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과 결혼했을 때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이혼율이 3배나 낮다고 해요.

정말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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