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일까? 착각일까?

혹시 남성분들 중에
여자친구가 나를 자주 무시한다고
느끼는 분, 계신가요?

곰곰이 잘 생각해보세요.

무시했다고 '착각'한 걸지도
모르니까요...!

 

나는 애인에게 무시당하고 있다!

노던 일리노이 대학의 레이교수는
애인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는 남자가
많다는 수상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게 사실일까
확인해보고 싶었죠.

레이교수는 사실 확인을 위해
대학생 커플 60쌍을 모집한 뒤,
엄청나게 긴 설문을 시켰어요.

그 긴긴 설문에는요,
이런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연인이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한다고 생각하는가”

“연인이 ‘넌 그거 못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가”

연인의 말을 참가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아보는 질문들이죠.

참가 커플들의 답변을 분석하던
교수님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유독 특정 남성들만
실제 무시를 받은 사실과는 무관하게
“아주 그렇다”라고 답했거든요!

도대체 어떤 남성들이냐고요?

그 주인공들은 바로,
“남자는 남자다워야지!”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남성이었습니다.

 

남자는 자고로!

레이 교수는 실험 결과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전통사회에서 형성된 남성관은
남자와 여자를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남녀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고 믿죠."

"남자는 여자를 리드하고 보호해야 하며,
여자는 가장의 말을 잘 따르고
내조를 잘해야 한다는 믿음이랄까요."

"이런 성별 고정관념이 강한 남자는
여성이 아주 작은 지적을 해도
자신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입니다."

"여자는 무시할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도 말이죠."

"고정관념 때문에
'여자인 네가 어떻게 나한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별일 아니어도
무시당했다고 
느끼게 되죠."

결국 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얽매일수록
상대의 말을 왜곡해서 듣기 쉽다는 거네요.
정말 안타까워요. (흑흑)

 

무시하려던 게 아닐지 몰라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혼란스러워할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랬던가?'
'내가 여자친구의 말을
과장해서 들었나?' 싶으면서요.

물론 “남자다워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이는 건
여러분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그런 인식 속에 자라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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