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심리학 연구팀이
싸워도 이혼하지 않는 부부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무려 6년간 부부들의 싸움을
관찰해 얻은 결과인데요.
(조나 레러, <사랑을 지키는 법>)

싸워도 이혼하지 않는 부부는
싸울 때 서로를 마주 볼 확률이
무려 2.5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자세가
'회피하기'나 '무시하기' 같은
싸움을 악화시키는 행동들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각자 다른 일을 하거나,
눈을 맞추지 않은 채로 싸우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이젠 아시겠죠?

이참에 연인과
"싸울 때엔 꼭 서로를 마주 본다!"
라는 룰을 정해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뒤스부르크-에센 대학의
마이클 쉬퍼 교수에 따르면,
남자들은 유독 여자의 감정을
읽어내는 일을 어려워한다고 해요.

쉬퍼 교수는 남성들에게
사람의 눈 부분만 드러낸 사진을 보여주고

"즐거워 보이나요?
아니면 슬퍼 보이나요?"라고 물었는데요.

놀랍게도 같은 남성의 눈을 보고는
90%의 정답률로
사진 속 인물의 감정을 알아맞혔지만,

여자의 눈을 보고는
75%만 맞춰냈다고 해요.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진화론적인 시각에서 설명합니다.

아주 오래 전,
남자는 내 앞에 마주선 남자의
얼굴만 보고도

이 사람이 내 적인지 아닌지,
그러니까 내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재빨리 알아채야 했던 거죠.

목숨이 걸려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여자보단 남자의 감정을 알아채는 일에
더 능숙해지도록 진화했다는 겁니다.

남자들이 여자의 감정에
공감을 잘 해주지 못하는
하나의 숨은 이유가 될 수도 있겠네요.

 

옥스퍼드 대학의 로빈 던바 교수가
연애 중인 36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사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절친’이라고 부를 만한 친구를
다섯 명 정도 두고 있대요.

그러다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그 중 평균 두 명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던바 교수는 이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이야기해요.

사람이 대인 관계에 쏟을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연애를 시작하면
자연스레 친구에게 쏟았던
시간과 에너지를
애인에게 ‘옮겨’ 쓰게된다는 거죠.

연애 중인 분들은
애인이 절친 두 명에게 쏟던
시간과 에너지를
나에게 쏟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네요!

 

P.S

다 연애 중인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 아니냐고요?

그럼 당신에게도 해당하도록
당신의 솔로탈출을 도와드릴게요!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대화법>
을 소개합니다!!

아서 아론 박사가 만든 이 대화법은
친밀함에 관한 5가지 심리학 원칙
기반해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썸이든 연인이든
일단 이 대화를 나누기만 하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친밀함을 갖게 되죠.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써먹을 수 있도록
모든 대화 주제를 현실에 맞게 바꿔두었으니
바로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을 거예요!


김관유 에디터의 후기

입맞춤보다 중요하다는 눈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