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바보, 못생긴 천재
자, 여기에 두 남자가 있습니다.
박보검처럼 잘생겼지만
보고 있으면 속 터질 것 같은 바보.
그리고 저어어엉말 못생겼지만
세상 이렇게 똑똑할 수 있나 싶은 천재.
당신은 어떤 남자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일단 골라 보세요
바르샤바 대학의 카르보우스키 박사는
여자들이 남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외모’와 ‘지성’ 둘 중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둘지 알고 싶었습니다.
박사는 실험을 위해
500여 명의 남녀 대학생을 모집한 다음,
짧은 소개팅을 하게 했죠!
소개팅을 한번 마칠 때마다,
여성들에게 상대 남성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또 ‘얼마나 지적인지’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했어요.
그리고 남자를 다시 만날 의향이 있는지
‘예’, ‘아니오’로 답하게 했죠.
이렇게 모은 실험결과를 분석하니
여성들이 잘생긴 바보와 못생긴 천재 중
어떤 남성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저 잠시 눈물 좀 닦아도 될까요…
잘생긴 사람들은 조금만 똑똑해도
선호도가 팍! 팍! 올랐지만…
못생긴 사람들은 아무리 똑똑해도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ㅠㅠ
지적 점수가 10점 만점이었지만
외모 점수에선 2점밖에 받지 못한 남성이
애프터 신청을 받을 확률은
겨우 10프로에 불과했습니다…
지적 점수에서 0점을 받았지만
외모 점수에서 10점을 받은 남성은
애프터 신청을 받을 확률이
무려 30프로나 됐는데 말이에요!
아무리 똑똑해지더라도
정말 잘생긴 외모는 앞지를 수는 없었다는..
그런 슬픈.. 실험의 결과...(눈물)
여자들은 남자의 지성보다
외모를 좀 더 중시했다면,
반대로 남자의 경우는 어땠을까요?
오늘은 이야기가 길어졌으니
다음 글에서 함께 알아봅시다. (흠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우리 모두 희망을
사실 이 논문을 읽으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ㅜㅠ
하지만 우리 희망을 잃지 말아요..
이 실험은 5분 짜리 짧은 데이트니까요.
아마 시간이 부족해
참가자들도 남자의 외모를
많이 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라고 믿어본다)
소개팅 시간이 짧아질수록
외모나 나이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특징들을
훨씬 더 많이 보게 된다는 실험결과도 있거든요!
(잘생기고 예쁘면 소개팅을 해라! 클릭!)
“이거 이거.. 너무 외모지상주의 아니야!!”
하실 수 있겠지만.. 조금만 너그러이 봐주시길ㅠㅠ
외모는 절대 다가 아닙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매력은 아주 많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신의 숨겨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세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매력이 뭔지,
어떻게 어필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제가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요.
바로 연애의 과학이 준비한
<나의 연인은 어디에?> 테스트입니다.
<나의 연인은 어디에?>는 펜실베니아 대학
커즈반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만든 테스트입니다.
교수의 말에 따르면
사람마다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상대가 다르다고 해요.
이 테스트는 내 매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그 매력을 좋아해 줄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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