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소개팅
생애 첫 소개팅에 나가게 된 S양.
레스토랑에서 막 식사를 마쳤는데
소개팅 남이 맥주 한 잔 하겠냐고 묻는군요!
S양은 고민에 빠집니다!
어색한 분위기도 깰 겸
술이 좋겠다 싶다가도
첫 만남에 술을 먹어도 되나 싶은 거죠.
술 마시면 좀 못생겨지지 않을까…?
S양처럼 고민하고 계실 여러분께
연애의 과학이 중요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술 마시면 예뻐진다고?
기존에는 그런 얘기가 있죠?
“술 마시면 상대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흔히 “술에 속는다”고들 하잖아요.
하지만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연구를 진행했어요!
“예뻐 보이는 게 아니라
술을 마신 사람이 정말로 예뻐진 게 아닐까?”
그들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한 실험을 계획했습니다.
먼저 평소 적당히 음주를 하는
40명의 남녀를 모집했어요.
그리고 한 사람당 세 장의 얼굴사진을 찍었죠.
1.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얼굴.
2. 술을 조금 마신 얼굴.
3. 술을 많이 마신 얼굴.
물론 다른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카메라, 조명, 각도, 화질, 차림새가
동일한 상태에서 말이죠.
그러곤 그 사진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준 다음
어느 쪽이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어요.
과연 사람들은 어떤 사진에
더 좋은 점수를 주었을까요?
술을 마셔야 할 또 하나의 이유
아주 재미난 결과가 나왔죠!
술을 조금 마신 얼굴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답한 사람이 제일 많았어요.
사람들은 이런 순서대로
맘에 드는 사진을 선택했죠.
결과적으로 술을 조금 마신 상태의 얼굴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결과가 나온 거예요!
반면 술을 많이 마신 얼굴은
전혀 마시지 않은 얼굴보다도
더 별로라는 결과가 나온 거죠!
술에 속은 게 아니라
술이 정말로 사람의 얼굴을
매력적이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대체 어떻게?
연구팀은 이 신기한 결과를 설명하는 데에
두 가지 가능성을 언급했어요.
알코올이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붉은 기를 돌게 했고
그 사람을 더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는 것과
알코올이 얼굴근육을 적당히 이완시켜서
편안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웃음을 지어
상대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었죠.
듣고 보니 그럴 듯하죠?
창백 한 것보다는 조금 혈색 있는 얼굴이,
딱딱한 표정보단 조금 풀어진 얼굴이
훨씬 보기 좋으니까요!
적당한 음주가 답!
하지만 이번 결과에서도 나왔듯이
가장 중요한 건 “적당한” 음주예요!
과하게 술을 마시면
내 얼굴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평소에 알려진 것처럼
상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방해하니
늘 적당한 음주를 해야 한다는 사실!
앞으로 맘에 드는 이성과
술자리를 갖게 된다면
적당한 술로 분위기도 띄우고
당신의 매력도 높여보세요!
“갑자기 왜 이렇게 예뻐 보이지…?”
상대의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스칠지도 모르니까요!
P.S.
참! 그렇다고 술에만 모든 걸 맡길 순 없죠?
이성과의 만남에서 정말로 어려운 건
‘대화’이니까요.
어색한 분위기가 될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썸남썸녀와의
인간적인 호감을 늘려줄 마법!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아서 아론 박사가 만든 이 대화법은
친밀함에 관한 5가지 심리학 원칙에
기반해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썸이든 연인이든
일단 이 대화를 나누기만 하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친밀함을 갖게 되죠.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써먹을 수 있도록
모든 대화 주제를 현실에 맞게 바꿔두었으니
바로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