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균형
모든 연애는 서로 좋아해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애정의 크기가
두 사람 다 똑같은 건 아니에요.
한 사람이 더 많이 좋아할 수도 있고,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클 수도 있죠.
왜 커플을 보면
둘 중 먼저 헤어지자고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잖아요.
덴버 대학 심리학과의
스콧 스탠리 교수는 연구를 통해
커플 중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사람의
7가지 특징을 분석했습니다.
그 7가지 특징이 뭐냐면요....
#1. 다른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Availability)
내가 이 사람과 헤어져도
다른 좋은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헤어지자고 얘기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2. 관계에 애착이 없는 사람
(Attachment)
'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먼저 헤어지자고 할 확률이 높아요.
관계에 애정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만큼 떨어지기도 쉬운 거죠.
#3. 관계에 에너지를 덜 쏟는 사람
(Investment)
연애를 하면 당연히
돈, 시간, 노력, 감정 같은
유무형의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에너지를 덜 쏟는 사람일수록
연애를 쉽게 그만둡니다.
헤어져도 아까울 게 없으니까요.
#4.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약한 사람
(Persistence)
연애에서도 의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싸우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이 관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죠.
관계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약하면,
그만큼 쉽게 헤어질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5. 관계의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
(Long-term Mindset)
관계의 먼 미래를 그려본다는 건
이 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3년후, 5년후의 우리 모습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차피 헤어질 관계라고 생각하는 거죠.
#6. 이별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
(Termination Process)
이별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지만,
그것도 상대적입니다.
누군가에는 엄청 고통스러워서
도저히 못 할 것 같은 과정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럽지만
나름 참을만한 과정일 수도 있어요.
이별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쉽게 이별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요.
#7. 주변에서 '헤어지라'는 말을 듣는 사람
(Social Pressure)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우리 관계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지 역시
이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가까운 친구, 가족 등이
연인을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면,
쉽게 헤어질 수밖에 없겠죠.
직접 테스트해보기
이 7가지 기준을 가지고
당신과 연인의 관계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으신가요?
후후후.....
그럴 줄 알고(!) 연애의 과학이
스콧 스탠리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먼저 헤어지자 할 사람은 누구?'라는
과학적인 테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헤어지게 된다면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할지,
둘 사이의 핵심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어요.
지금 바로 한 번 해보세요!
(만약 당신이 헤어지자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면,
연인에겐 비밀로... 읍읍...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