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가장이다!

결혼을 꿈꾸고 계신
남자분들!

혹시 나중에 결혼하면
자신이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책임감…
조금 내려놓으세요.

훌륭한 가장이 돼야 한다는 부담이
오히려 가족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거든요..(흑흑)

 

우리… 결혼하면…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의 부스 교수는
아이가 있는 남편 307명과
그 가족들을 모집해 실험실로 불렀습니다.

먼저 남편들만 따로 불러
가장으로서 얼마나
책임감을 느끼냐고 물어봤죠.

‘가족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힘든 일이 생기면
가족에게 솔직히 얘기하는지’

같은 질문도 덧붙였고요.

남편의 설문조사가 끝난 뒤,
교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금 생활이 행복한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남편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지만,
그 가족들은 불행하다고 얘기했거든요...!

특히, 남편이
가족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할수록
가족들은 더 불행해졌습니다.

 

대화가 필요해!

부스 교수는
실험 결과를 이렇게 설명해요.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은
실제로 일하는 시간도 길고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게다가 가족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얼마나 스트레스받는지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기댈 곳은 없고, 일은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가족들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는 겁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남편이
왜 그렇게 짜증을 내는지,
왜 그런 심한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남편이 가족들에게
힘든 일을 털어놓지도,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도 않으니까요."

“그렇게 서로 화만 내고
사소한 일에도 부딪히다 보면
결국 가족끼리 말 한마디 안 하는
냉전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남편들, 아빠들은 점점 고립돼요.
가족이지만 가족이 아닌,
외딴섬 같은 존재가 된달까요."

 

아빠는 슈퍼맨이 아니라고 말해요!

그러니 남자분들.
슈퍼맨 아빠를 꿈꾸지 마세요.

힘들고 지칠 때
기대고 의지하라고 있는 게
가족이랍니다.

물론, 힘들어서
이야기를 꺼냈는데
오히려 서로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서로의 애착 유형이
너무 다른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애착 유형이란
수 십 년간의 연구로 증명된
가장 과학적인 연애 심리 유형이에요.

서로 다른 애착 유형이라면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상대의 마음을 알기 힘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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