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오늘따라 “하고 싶다”고 말한 이유

그럼 도대체 언제..?

<여자친구가 '이 상태'일 땐
섹스하자고 조르지 마세요!>
라고 경고했던 글 기억하시나요?

여자가 스트레스받고 불안할 땐
섹스 만족도도 낮아지고,
성 기능도 약화되고,
섹스 횟수도 준다고 했었죠.

그런데 애리조나 대학의
리들리 교수 연구에 따르면
여자들이 ‘이 상태'일 땐
오히려 섹스를 더 많이 했다고 해요.

심지어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들도요..!!

연인들이 섹스를
더 자주 하게 될 때는 언제인지!

교수님의 연구를 살펴봅시다.

외로워도 슬퍼도~

리들리 교수는
연인들이 어떤 기분일 때
섹스를 많이 하는지 궁금했어요.

커플 81쌍을 모집한 뒤,
참가자들의 기분과 섹스 횟수를
2주 동안 매일매일 체크했죠.

실험 결과를 확인한 교수는
깜짝 놀랐어요.

참가자들이 '슬프다'고 답한 날,
연인과 섹스할 확률이
훨씬 높았거든요.....!!!

특히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하고 슬프거나,
어쩔 수 없는 일 때문에
막막하고 외로울 때
더 자주 섹스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교수의 자세한 설명을 들어봅시다.

너는 내 마음의 안식처!

“마음이 외롭고 한없이 슬퍼질 땐
누구든 위로받고 싶어 합니다.”

“무조건 내 편이고
나를 안심시켜주는 사람에게
마음껏 어리광 부리며 위로받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니까요.”

“어릴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에게서 그런 안정을 찾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무조건 내 편인 사람을
찾는 게 힘들어요.”

“심지어 부모에게 마저도
자신의 힘든 모습은 숨기게 됩니다.”

“다행히도 연인에게 만큼은
자신의 감정을 끊임없이 말하고
공유합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약한 모습도 보여주고,
그 모습을 이해해주는 연인을 보며
안정감을 느끼죠.”

“슬플 때 연인과 섹스를 하면
‘내가 이만큼이나 사랑받고 있구나
너는 언제나 내 편이야’라는 생각이
강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