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건가요?

여러분 혹시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평상시와 똑같은 어느 날,
갑자기 더 자주 야한 생각을 하거나
이상하게 애인이 더 섹시해 보이거나! (흐흐)

아니라고요?
거짓말하지 마세욧!
정말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쭈굴)
적어도 저는! 저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도대체 제 몸이 왜 이러는지
저는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찾아냈습니다. (씨익)
건강한 여성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이야기!
“왜 내 성욕은 날짜에 따라 달라지는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달마다 찾아오는 그분…

시카고 대학의 연구진은
월경주기가 규칙적인
젊고 건강한 여성들을 모집했어요.

(깨알 상식:
생리란 단어는 생리현상의 줄임말로
‘그날, 매직데이, 마법’처럼 월경을 부끄럽게
여기는 문화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월경이라고 표현합시다, 여러분!)

그리고 한 달 동안 매일매일
참가자들의 호르몬을 체크한 뒤,
아주 구체적이고 야한 설문을 했습니다. (꺄핫)

예를 들면,
“오늘 야한 생각을 몇 번 했나요?” 혹은,
“오늘 섹스나 자위를 했나요?” 같은 질문이요.

 

야한(?) 마법에 빠진 공주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란일에 가까운 여성들은
대부분 성욕이 높아졌거든요!

배란일의 여성들은
“야한 생각이 시도 때도 없이 났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섹스나 자위를 하는 횟수는
무려 4배나 많았어요.

배란기의 여성들의 성욕이
갑자기 높아지는 이유는
바로 태초부터 내려온
인간의 번식 본능 때문입니다.

자손을 번식시키려는
인간의 동물적 본능은,
우리의 몸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임신을 하도록 진화해왔어요.

난자가 임신할 준비를 막 마친 배란기 때,
섹스를 자주 해야 임신할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성욕이 많아지는 거죠.

아, 그래서 배란기에는
남자친구 손만 닿아도
온몸이 막 찌릿찌릿 한 거군요!

 

나는 안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성욕이라는 건 사실
굉장히 주관적인 수치라서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까요.

혹은, 이런 경우도 있을 겁니다.
“나는 배란기 아니고 월경 전에
섹스가 더 자주 하고 싶은데?”

맞아요.
실제 실험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배란기 다음으로 성욕을 가장 많이 느낀 때가
바로 월경기 직전이었거든요!

아쉽게도 연구진은 월경기 직전에
성욕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해요.

하지만 월경 전에 성욕이 높은 건,
여성의 임신 확률을 마지막까지 최대화하려는
본능의 영향이 아닐까라고 추측합니다.

쉽게 말하면,
임신을 하고 싶은 난자의
마지막 발악(?) 같은 거죠.

 

여자친구를 짜릿하게 만들 그 날!

그러니 남성분들!
혹시 여자친구가 평소에
섹스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고민이라면
배란기와 월경 전 3~4일을 노려보세요.

전에 본 적 없는 성욕에 불탄 여자친구가
손만 닿아도 짜릿해 하는 모습을
보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꺄흣)

물론, 그러려면 연인의 월경주기도
항상 같이 체크해야 하는 거 아시죠?

같이 월경주기를 알고 있으면
여자친구의 성욕뿐만 아니라
언제 기분이 안 좋아질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도
미리 알 수 있으니 일석이조랍니다!

어머, 성욕이 높아지긴 했는데,
너무 자주 하고 싶어해서 문제라구요? (부끄)
그럼 같이 노력하면 되죠!

저희 연애의 과학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야심작!
바로 <전설의 성기능 강화 운동>입니다.

남녀의 섹스 만족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
안 할 수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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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효능, 하는 방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위한
‘알람’과 ‘가이드북’까지 들어있으니
여러분은 시작만 하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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