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 때까지 서로 쪼물딱거리는 커플들의 특징

이번 주말에도
다들 즐섹하셨나요?
~~(전 못함..ㅠ)~~

저는 섹스할 때도 물론 좋지만
섹스가 끝나고 밀려오는 노곤함 속에서
스르륵 잠이 드는 걸 특히 좋아하는데요.

크으.. 인생 뭐 있나요. 선섹스 후꿀잠 최고

여러분은 연인과 함께 잠을 잘 때
보통 어떤 포즈로 주무시나요?

바로 이 잠자는 자세만 보면
연인 사이의 친밀도가 드러난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 움짤 찾다가 부러워서 눈물 흘린 거 안 비밀..ㅠ

하트퍼드셔 대학의
리차드 와이즈먼 교수님이
성인남녀 1,000명에게 애인과 어떤 포즈로
잠을 자는지 물어봤는데요.

연애 만족도가 높은 커플들은
잠자는 모습만 봐도 딱 티가 나더래요.

혹시.. 우리? 응 딱 봐도 아니야 ^^..

행복한 커플일수록
잠을 잘 때도 딱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더라는 사실!

서로 가까이 잠드는 커플은
멀~리 떨어져 자는 커플보다
관계에 더 큰 만족을 느낀다는 건데요.

잠잘 때 스킨십을 하는 커플의 94%가
현재 연애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반면

잠드는 순간까지 우린 늘 함께인 거야 ☆

신체접촉이 아예 없는 커플은
단 68%만이 행복한 연애 중이라고 대답했대요.

이 정도면 같이 자는 건지 아닌 건지도 애매함

손을 잡든 등을 맞대든
어느 한 부분이라도 닿아있는 커플일수록
더 사이좋은 커플이라고 볼 수 있다는 거죠.

연구를 이끈 와이즈먼 박사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잠들기 전에는 본능적으로
몸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편한 자세를 찾기 마련입니다.

덕분에 평소 연인에게
느끼는 친밀함이나 속마음도 저절로
드러나게 돼요.”

진짜 리처드 와이즈만 교수님.jpg

평소에 연인에게 느끼는 친밀함이
잠자는 포즈에도 그대로
반영된다는 말씀!

그러니 섹스가 끝났다고
볼일 다 본 사람처럼
뒤돌아 누워서는 안 되겠죠.

섹스가 얼마나 좋았는지,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꼬옥 껴안고 속삭여 보세요.

그렇게 꿀 떨어지는 시간을 보내다
사르륵 함께 꿈나라로 빠져드는 거,
그게 바로 달달한 연애의 맛이잖아요.

부러워하지말자부러워하지말자부러워

게다가 이렇게 섹스 후에 다정한 시간을 보내면
전체적인 섹스 만족도까지 높여준다는 사실!

섹스라는 게 그냥 힘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얼마나 오래 자주, 오래 하는지
한번 할 때 체위는 몇번이나 바꾸는지에
따라서도 섹스 만족는 확확 달라져요.

그럼 우리 커플의 섹스는 몇 점짜린지
궁금하시다고요?

후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의 섹스는 몇 점?>

수많은 섹스 관련 논문을
섭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섹스 점수를 측정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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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살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