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노래

싸이월드 BGM으로 무엇을 걸까
도토리를 쥐고 고민하던 시절부터
카카오톡 상메로 음악을 걸어놓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 취향을 공유해 왔습니다.

그래서 음악 취향이 무엇인지가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우~ 놀 줄 아는 녀석인가?)

물론 음악 취향은 각자 다양하겠지만,
공통적으로 남녀의 매력을 높여주는 음악
따로 있진 않을까요?

 

너의 BGM이 들려

마이애미 주립대의 큉후아 양, 콩 리 교수가
실험을 통해 직접 알아봤습니다.

남녀 122명에게
클래식, 헤비메탈이 BGM인
남녀의 개인 홈페이지를 보여주고
그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물어본 거죠.

구체적으로 어떤 노래였냐고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 메탈 음악 (볼륨 주의)
-> 클래식 음악

결과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남자들은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은 여자에게,
여자들은 헤비메탈 음악을 틀어놓은 남자에게
더 호감을 느꼈어요.

좀 더 훈훈해 보인다나, 친숙해 보인다나…!

 

특히 여자들에게 BGM은
남자의 매력을 크게 좌우했죠.

아시겠지만, 음악에서도
성별에 관한 고정관념이 있어요.
성별에 따른 음악적 기호도 이미 잡혀 있죠.
(May & Hamilton, 1980)

예를 들면,
록 같이 강한 느낌의, 어둡고 소음이 강한
화려한 연주의 음악을 ‘남성적’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차분하고 잔잔한, 악기 수가 적고
간소한 느낌의 음악을 ‘여성적’이라고 해요.

음악에 남성, 여성이 어디 있냐 싶지만
기존의 가치관과 이미지를 무시할 수는 없는 거죠.

 

매력을 어필하는 노래

그런데 클래식 음악, 메탈 음악은 좀 마니악하죠?

그래서 교수님들은
여성에게는 클래식 음악 외에
재즈, 블루스, 포크
를,
남성에게는 메탈 음악 외에
록, 얼터너티브 음악
 추천했습니다.

그러니 여자분이라면
재주소년의 “Farewell”이나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 같은 재즈 곡을,

남자분들은 새소년의 “긴 꿈”이나
국카스텐의 “거울” 같은 록 노래를
SNS에 슬쩍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성에게 좀 더 확실하게
호감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이제 음악을 공유할 때
장르도 고려해보세요.

음악으로 나의 매력을 높였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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