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마디의 마법

사람 마음 녹이는 덴
칭찬만 한 게 없습니다.

문제는 칭찬이 중요하다는 건 알아도
대부분 제대로 칭찬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점이에요.

보통 칭찬이라고 하면
상대방을 추어올리는 말을 떠올리지만
이는 ‘반쪽짜리 칭찬’에 불과합니다.

진짜 좋은 칭찬을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게 따로 있죠.

 

어떤 칭찬이 마음을 움직일까?

로체스터 대학의 제니퍼 캐츠 교수님은
사람들이 어떤 칭찬에 호감을 느끼는지
알아보기 위해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합니다.

교수님은 먼저 198명의 성인 남녀를 모은 다음
짧은 자기소개서를 쓰게 했어요.

그리고 이 자기소개서를 참고해
두 가지 버전의 칭찬을 들려줍니다.

그다음 사람들에게
어떤 칭찬을 한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느꼈는지 물어봤는데요.

결과가 아주 재밌습니다.

분명 똑같이 듣기 좋은 말인데도
참가자들은 첫 번째 칭찬에 더 많은
호감을 느꼈다고 답했거든요,

그것도 무려 30%나 더 말이죠!

 

듣고 싶은 칭찬의 비밀

참가자들이 첫 번째 칭찬에
더 큰 호감을 느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자신이 동의할 수 있는 점
콕 짚어서 칭찬해줬기 때문이에요.

반면 두 번째 칭찬은
듣기 좋은 말이긴 해도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칫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뱉는
‘입에 발린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죠.

이렇게 칭찬을 듣기는 했는데
기분은 썩 좋지 않으셨던 적 있으시죠?

바로 ‘듣기 좋은 말이 곧 칭찬’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입니다.

칭찬의 본질은
바로 첫 번째 칭찬처럼
‘듣는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느냐’
달려있는데 말이죠.

 

칭찬은 곧 설득이다

그런 점에서 칭찬이란 
설득
에 가깝습니다.

그냥 ‘인상 좋으시네요’에서 그칠 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까지
딱 이해를 시켜줘야 하죠.

제니퍼 교수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내가 알고 있는 내 모습’을
상대방도 알아봐 줄 때 더 쉽게 마음을 열어요.

심리학에서는 이걸
‘자기 입증(Self-verification) 효과’라고 하는데요.

칭찬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맞아, 난 정말 그런 사람이야’
‘날 정말 잘 알고 하는 말이구나’
하고 납득할 수 있는 칭찬일수록
신뢰와 호감도 더 쉽게 생기는 거죠.”

이제 아셨죠?

좋은 칭찬은 바로
설득에 달려있다는 사실.

다음 시간엔 이 원리를
바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칭찬의 3단계를 알려드릴게요!

기다리시면서 꼭 해야 할
숙제 하나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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