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데나 가시게요?
서울 벚꽃 명소 8곳이
토너먼트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데이트하기 가장 좋은
장소를 가리는 벚꽃 월드컵!
전 세계 심리학자들이
심판으로 나섰는데요.
우승 지역은 어디일까요?
- 8강 -
‘북촌 정독도서관 길’ 승!
커플이 많은 곳에서 데이트하면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애틋하게 느껴져요.
학자들이 더블 데이트를 권하는 이유죠.
(Richard B, 2010)
아쉽지만 어린이대공원은
5월로 미뤄봅시다.
‘남산 둘레길’ 승!
사람들은 짜릿한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이걸 ‘흔들다리 효과’라고 해요.
(Arthur Aron, 1974)
케이블 카, 전망대 등
남산에는 벚꽃 말고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것들이 많죠?
‘당안리발전소 길’ 승!
‘우리 둘만의 것’이라는 느낌은
커플들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요.
사람들이 커플 아이템을 맞추는 심리죠.
(Belk, 1996)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의도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당인리발전소 길을 걸어 봅시다.
‘석촌호수’ 승!
사람들은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서로를 더 친밀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합니다.
(L. Werth, 2012)
벚꽃 시즌마다
화려한 등불이 달리는 양재천보다
적당히 어둠이 내린 석촌호수에서
오붓한 시간을 즐겨 보세요.
- 4강 -
‘북촌 정독도서관 길’ 승!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장 긍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Razman, ‘런쳔 테크닉’)
같이 먹는 사람에게도
덩달아 호감을 갖게 되죠.
벚꽃만 보고 빠이-할 게 아니라면
거리마다 맛집이 넘쳐나는
북촌에서 약속을 잡는 건 어때요?
‘석촌호수’ 승!
벚꽃의 분홍빛은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여유를 가져다줘요.
사랑에 빠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거죠!
호수 길 따라 벚나무가 빼곡한
석촌호수로 떠나 봅시다!
<결승> 최고의 벚꽃 데이트 명소는?
‘북촌 정독도서관 길’ 승!
옆 사람과 나란히 걸을 때
상대의 말에 더 귀 기울이고
자기 감정에도 솔직해집니다.
(Tonya Reiman, <협상의 기술>)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석촌호수보다
나란히 걸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독도서관 길로 가봅시다.
데이트의 주인공은 벚꽃이 아니라
곁에서 발걸음 맞춰 걷는
그 사람이니까요. :)
걷기만 하실 건가요?
좋은 장소만 가면
알아서(?) 잘 될 줄 알았는데...
사랑에 빠지는 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ㅠㅠ
하지만 연애의 과학이
끝까지 도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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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더 친밀해질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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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써먹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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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에디터의 후기
꽃 지기 전에 어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