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꿈

여성 독자분들.
요즘은 극히 드물겠지만…
혹시 아이들이 북적거리는
유복한 가정을 꿈꾸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똑같이 다산을 원하는 짝을,
또 그 대가족을 책임져줄 만한
좋은 짝을 찾아야겠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한 연구진이
다산을 원하는 좋은 남자들의 특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한번 살피어 보시옵소서…

 

내가 다산의 왕이 될 상인가

오스트리아의 베가르드 교수는
어떤 성격의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기획했습니다.

먼저 7000여 명을 모집한 뒤
개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그런 다음
그들이 몇 명의 아이를 낳았는지,
지금도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지도
함께 조사했죠.

분석 결과,
남들보다 아이를 많이 낳고
배우자와 잘 지내고 있는 남자는
세 가지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아주 외향적이다

다산의 계획을 갖고 있는 남자는

똑같은 생각을 가진 짝을 만나야 하죠.
혼자만 원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요!

외향적인 남자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아주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자신처럼 다산을 원하는 여자를
만날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거죠.

 


#2. 침착하고 성실하다

침착하고 성실한 남자는
자식을 많이 낳더라도 나태해지지 않고
양육과 경제생활과 전념하겠다는 ‘책임감’을
배우자에게 보여줄 수 있죠.

예나 지금이나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말.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3.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다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는
무모한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직업을 바꾸거나
어디론가 휙 떠나버릴 일도 없어요.


자식을 많이 낳아 놓고
자기 삶을 살겠다며
가족을 내팽개치는 일이 없으니
배우자도 자식을 많이 낳자는 계획에
동의해줄 수 있는 겁니다.

 

다산의 꿈, 이루어 드립니다..

얼핏 들어선
꼭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멋진 캐릭터가 가질 성격 같군요.

하지만 ‘다산’은 저런 성격만 가졌다고 해서
모두 다 이룰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신체적 능력에 달렸기 때문이죠..(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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