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이 당혹스러운 나이

여러분,
저는 아직 이십 대 중반입니다.
(뜬금없는 나이 고백)

그런데 주변에 벌써
청첩장을 보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아직도
‘내가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뜬금없는 호기심)

"결혼을 일찍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특징이 있을까?"

 

50년의 연구

아허스 대학의 예거 교수는
매력적인 외모가 결혼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교수는 위스콘신 프로젝트를 통해
외모와 결혼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연구했죠.

(* 위스콘신 프로젝트는 1957년에
위스콘신 고등학교를 졸업한 10,137명을
무려 50년 동안 추적한 엄청난 프로젝트랍니다)

먼저 교수는 외모를 평가하는 기준
두 가지로 나누었어요.
바로 몸매와 얼굴이죠!

몸매는 키와 몸무게의 비율을 나타내는
BMI (Body Mass Index)를 통해
매력도를 평가했습니다.

얼굴의 매력도는
12명의 남녀평가단이
졸업 사진을 보고
점수를 매겼어요.

이후 50년 동안 4번에 걸쳐
졸업생들이 결혼을 했는지,
결혼이 만족스러운지 물어봤답니다.

 

매력적인 사람은 결혼을 일찍 한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어요.

참가자들이 예쁘고 잘생길수록
더 어린 나이에 결혼했거든요!

여자는 키가 작고 예쁠수록
스물 다섯살 이전에
결혼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남자는 잘생기고
신체 비율이 좋을수록
일찍 결혼할 확률이 높았죠.

그렇게 일찍 결혼한 사람들은
나중에도 행복했냐구요?

네. (단호)

20대에 결혼한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은
50년이 지난 후에도 대부분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답변답니다.

 

연애는 많이 해야 한다더니…

예거 교수는 실험 결과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연애를 해서
연애를 많이 한다고 해요.”
(Etcoff, 1999)

연애를 많이 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과 잘 맞는지,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할지
더 빨리 깨닫게 되죠.

"그러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만나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좀 빠르더라도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합니다."

"연애도 해볼만큼 해봤다,
이 사람만한 사람 또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있기 때문에
결혼한 후에도 더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게 되고요.”

"혹은 더 빨리 결혼할 수밖에 없는
남다른 이유(?)가 생겼을 수도 있죠. (웃음)"

 

에이, 괜찮아요 여러분 (주륵)

여러분. 설마 이 글을 읽고
결혼 일찍하고 싶은데 외모가 별로라고
걱정하시는 분은 없겠죠?

이 연구의 결과는
결국 통계학적 수치일 뿐이에요.

김태희도 스물다섯이 한참 지나
결혼했잖아요?

예거 교수의 설명처럼
결국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니라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할지
스스로 확신을 가지는 겁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할지
연애도 안해보고 어떻게 확신을 갖냐구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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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상대가 어떤 사람이길 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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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온갖 연애를 통해 깨달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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