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러분은 ‘남자답다’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근육질의 힘이 센 남자?
박력있고 씩씩한 남자?
오늘 소개할 연구에 따르면,
남자다운 건 솔직한 거래요.
완전 뜬금없죠?
대체 무슨 연구이길래
이런 결과가 나온 건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혼자서 하는 실험
본(Bonn) 대학 베버 교수님은
남성성에 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를 합니다.
먼저, 교수님은 91명의 남자를 모집해
두 그룹으로 나눈 후,
몸에 로션을 바르도록 했어요.
한쪽 그룹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든 로션,
한쪽 그룹은 평범한 바디 로션이었죠.
쉽게 말해, 한쪽 그룹을
더 ‘남자답게’ 만든 거예요.
로션이 충분히 스며 든 다음,
교수님은 이들을 한 명씩
방으로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방 안에는 실험용 컴퓨터와 안내문,
그리고 주사위가 놓여 있었어요.
안내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죠.
“앞 쪽에 놓인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를 컴퓨터 화면에 입력하세요.
높은 숫자가 나올 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로션의 힘!
로션의 힘은 놀라웠습니다.
몸에 바르기만 했을 뿐인데
주사위에서 높은 숫자가
나올 확률이 달라졌거든요!
(거짓말쟁이들…)
하지만 어떤 로션을 발랐는지에 따라
거짓말할 확률은 크게 달라졌죠.
일반 로션을 바른 남자들은
주사위를 던진 5번 중 3~4번 정도
6이 나왔다고 말했지만,
테스토스테론 로션을 바른 남자는
5번 중에 2번 정도
6이 나왔다고 했어요.
이론상 6이 나올 확률이
16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감안해도
테스토스테론 바른 남자가
더 솔직했던 거죠!
대체 남자들이 이렇게
변한 이유가 뭘까요?
남자의 자존심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자의 자신감과 신념을
고양시킵니다.”
“영웅 심리가 생기고,
옳은 일을 해야한다는
신념이 강해져요.”
“거짓말이나 남을 속이는 행동은
이런 정의감과 영웅적 이미지에
맞지 않으니 자제하는 거예요.”
남자답다!
보셨죠?
힘세고 박력 넘치는 것만
남자다운 게 아니라고요.
진짜 남자다운 건
나 자신에게
당당하고 솔직한 것!
이렇게 솔직함 가득한
남자다운 당신의 모습에
반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거예요.
아니면, 혹시!
벌써 반한 사람이 있을지도..?
긴가민가할 땐 역시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
을 해보세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두 사람의 감정을 정확하게 분석한답니다.
10초면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고요!
지금 바로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