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워!!!

11월에 들어서니
바람도 차고
괜히 으슬으슬한 게,
겨울이 오긴 오나봅니다.

솔로들이 특히 싫어하는.. 겨울.

왜, 겨울 되면
옆구리가 시리다고 하잖아요.

꼭 붙어다니는 커플을 보면
괜히 더 추운 것 같고..

그런데....

‘외로우면 옆구리가 시리다’는 말..
정말 사실일까요? (읭?)

 

직접 측정해봤다

요 쓸데없지만 흥미로운 질문에
이미 답을 찾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토론토대학의 연구진이었죠!

연구진은 남녀 65명을 모집해
한 명씩 방에 들어가게 한 후,

절반의 참가자에게는
각자 외로웠거나
누군가에게 거절당한 경험
떠올려보게 했어요.

(#외로움 #솔로 #차였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연인과 함께 있었거나
누군가가 고백을 받아준 경험
떠올려보게 했고요.

(#사랑 #연인 #투게더)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지금 방의 온도가 몇 도 같은지
물어봤답니다.

연구 결과, 신기하게도
두 그룹이 느낀 방의 온도는
정말 달랐어요! (충격..)

외로운 경험을 떠올린 그룹은
평균 21.44도라 답한 반면,
연인과의 경험을 떠올린 그룹은
24.02도라고 답했거든요.

그러니까…
외로움을 느꼈을 때…
정말로 옆구리가 시렸던 거예요. (ㅠㅠ)

 

너와 함께한 모든 날이 따뜻했다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하시죠?

연구진에게 직접 들어봅시다.

“아무래도
우리의 어린시절 경험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날 돌봐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예: 부모)이
내 옆에 꼭 붙어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체온을 느끼고
따뜻한 손길을 받으면서
실제로 ‘몸이 따뜻해진다’는 걸
경험하게 돼요.

반대로 그 사람이
자리를 비워 혼자가 되면
상대적으로 춥고 서늘하게
느낄 수밖에 없죠.”

“이를 통해
‘따뜻하다’, ‘춥다’에 대한
강렬한 첫인상을 갖게 됩니다.

- 누군가가 함께 있는 것=따뜻함
- 혼자 있는 것=추움

이런 연결고리를 습득하는 거죠."

“이 첫인상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집니다.

그래서 외로울 때
자기도 모르게 ‘외로움-춥다’의
연상이 작동하면서
실제로도 춥다고 느끼는 거예요.

원래 감각이란 게
상당히 주관적이어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도
크게 영향을 받거든요.”

 

너무 춥다고요?

솔로 여러분,

이번 겨울..
두툼한 패딩 점퍼 하나씩
장만해 놓으셨죠? (주륵)
(정말 필요합니다.)

아, 물론 외롭지 않은
당당한 솔로라면
노 프라블럼이지만요!

반면 외로움에
몸부림치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당신을
따뜻하게 뎁혀줄 누군가를

찾아나서야 할 때!

어디서 찾냐고요?

<나의 연인은 어디에> 테스트를 해보면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테스트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내 매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지 알려줍니다.

연구를 진행한 커즈반 교수에 따르면,
사람마다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상대가 다르다고 해요!

정통 심리학에 기반한 테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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