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진화심리학자는
남자들이 건강한 여자를
'외적으로도' 매력적으로 본다고
주장합니다.
밝고 혈색이 도는 피부 등이
그 여자의 건강함을 잘 나타내고,
건강한 자손을 갖기 원하는 남자들은
자연스레 그런 얼굴을 가진 여자를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
(Grammer, Fink, Moller,
& Thornhill, 2003)
(Little, Jones, & Debruine, 2011)
그래서 건강함이
미의 기준이 된다는 거죠.
다행히도 최근 글래스고 대학의 연구팀이
무려 590명의 여성을 모집해 실험한 결과,
매력도(얼굴)와
건강에는 어떤 상관관계도 없었다고 하네요!
남자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여자가
딱히 남들보다 더 건강하지 않았던 거죠!
이전의 연구들은
너무 작은 규모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스스로' 평가하게 했던 게 문제라고!
하이브리스토필리아(hybristophilia)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싸이코패스나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실제로 찰스 맨슨 같은
연쇄살인마 이야기를 듣고서
그에게 사랑을 느껴
결혼식까지 올린 사람도 있죠.
이런 사랑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던
에머리 대학의 연구팀이
이 하이브리스토필리아에게
어떤 성격적 특성이 있나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결과는 바로…
‘충동적이고 반사회적인’ 경향이 강한,
즉 싸이코패스와 비교적 가까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고 하네요.
동종 선호(나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좋아하는 것)가
여기까지 먹힐 줄이야..
지금까지 남자들이
흔히 S라인이라고 부르는,
WHR(Waist to Hip Ratio)가 낮은 몸매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임신’과 ‘출산’에
가장 좋은 몸매이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주류를 이뤘는데요.
UC 산타바바라 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이제는 그런 시대가 지났다!”고 합니다.
의료기술이 선진화되면서
WHR이 임신과 출산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줄었기 때문!
그렇다고 남자들이 S라인을
안 좋아하는 건 또 아니라고 합니다.
낮은 WHR은 여성의 나이를 쉽게
예측하는 수단이기에
여전히, 또 앞으로도
남자들이 선호하는 몸매가 될 거라고 하네요.
P.S
떡 벌어진 좋은 체격이나
S라인은 일찍이 포기했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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