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소개팅할래?
지난가을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네, 솔직히 혹했습니다.
키 크고 잘생긴 변호사라니!
월화드라마 남자 주인공도 아닌데
이렇게 완벽하기 있기 없기...?ㅋㅋ
설레는 마음을 안고 소개팅 자리에 나갔죠.
그리고 저는 만난 지 1시간 만에
그분께 왜 여자친구가 없었는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글 마지막에 말씀드릴게요.ㅠㅠㅠㅋㅋㅋㅋ
(독자와 밀당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에디터ㅠ)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 (feat. 정뚝떨)
영국에도 저 같은 여자들이 많았나 봐요.
한 온라인 데이팅 업체가
여성 2,000명에게
“소개팅할 때 어떤 남자가 확! 깨는지”
물어봤거든요.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그녀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최악의 소개팅남>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두구둑두ㅜㄱ두구두구)
1. 몸에서 냄새나는 남자
향수까진 바라지도 않는다구요!
깨끗이 씻기라도 해주시길ㅠㅠ
2. 다른 여자 대놓고 쳐다보는 남자
이러실 거면 왜 소개팅한다고 하셨어요...
그냥 저분과 만나세요…
3. 식당이나 카페 직원에게 무례한 남자
이런 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이죠.
내 수준이 이 정도라고 대놓고 드러내는 것!
4. 대화에 관심 없어 보이는 남자
네, 상대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어요.ㅠㅠ
그래도 최소한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5. 자기 이야기만 하는 남자
제가 지금 방청객 알바하러 나온 게 아니거든요;;;
아니, 무슨 기승전본인얘기세요.
6. 묻지도 않았는데 전 여친 얘기하는 남자
7. 같이 있을 때 계속 핸드폰 보는 남자
ㅋㅋㅋㅋㅋㅋ네ㅋㅋㅋㅋ
뭐, 말이 필요 없죠.
바로 이겁니다.
제가 소개팅남에게 정 떨어졌던 이유!
밥 먹는 내내
“친구한테 카톡이 왔네.”
“잠시 전화 좀…”
핸드폰만 쳐다보시는 그분 앞에서
아주 뻘쭘했더랬죠.
처음엔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날 이후 “언제 볼까요?”, “바빠요?”
연락하시는 그분을 보며
원래 저런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지킬건 지키자!
사실 이 7가지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이성을 만날 때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인 것 같아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기본 매너도 지키지 않는 사람과
누가 사귀고 싶겠어요?
물론 연애의 과학 독자님들은
안 그러시겠지만…. (믿습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하자고요!
PS. 참! 그리고 소개팅 잘 되면, 다들 아시죠?!!
그 사람도 날 좋아할지,
지금 고백하면 받아줄지,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 해보는 거!!!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카톡 대화의 미묘한 변화들을 찾아내
두 사람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알려줘요.
실제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기계학습 및 자연어 처리기술로
소름 돋는 정확도를 자랑하죠.
(참고로 분석 결과,
애정도가 70점 미만이라면
연인보다는 친구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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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미 에디터의 후기
아 예전에 술 마시고
전남친 얘기 했던 것 같은데ㅠ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