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
제 동료 에디터에게
“님 야동 봄??”하고 물으니
이렇게나 솔직하게 대답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를
‘야동 중독자’라고 나무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은 바로 이렇기 때문입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봐?
그러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남자들은 결혼한 후에도
계속 야동을 볼까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 명 중 여섯 명의 남편은
결혼 후에도 야동을 본다는 거..
(매일 보는 3프로 대다네..)
여성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 남자가 결혼한 뒤에도
나 몰래 야동을 본다면..
아무렇지 않게
“그래,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해는 하는데 좀 그르타
여자들에게
“내 남자, 결혼 후에도 야동 봐도 괜찮나?”하고 물었더니
“적어도 혼자 보는 건 안 된다!”는 의견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캐롤 박사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어요.
“남친이나 남편이
야동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여자들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생각은
‘내가 별로인가?’예요.”
“나와의 관계가 별로인가?
내가 너무 살쪄서 매력이 없나? 하는 생각이죠.”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이런 걱정을 혼자서만 키우다가
배신감까지 느끼게 됩니다.
나중에 더 큰 싸움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죠.”
중요한 건 보고 안 보고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하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연애나 결혼생활에 더 위험한 건
‘야동 본다’는 사실보다
‘서로의 생각이 너무 다른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발 앞장선 대책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고 하니..
1. 애초에 미리 물어본다
‘얘도 야동 같은 걸 볼까…?'(속마음): X
“자기도 야동 봐?ㅋㅋㅋㅋㅋ”(미리 물어봄): O
2. 질문받았으면 꼭 솔직하게 대답한다
“야동? 에이~ 나는 그런 거 안 봐” : X
“음…ㅋㅋ 가..가끔.. 보긴 봐…ㅋㅋ큐ㅠ” : O
3. 상대방을 단정짓지 않는다
‘야동? 이 변태 새끼…’: X
“ㅋㅋ아 정말?? 자기도 보긴 하는구나ㅋㅋ” : O
이 세 가지 과정을 차라리 미리 거치라는 것!
이 방법에는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서로 '같이 이야기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죠.
거기에 하나 더해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한 번쯤 같이 봐보는 것’입니다.
서로의 시각 차이를 좁히고
오해도 덜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아.. 나는 안되게써..
여자분들!
그래도 정말 용납할 수 없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속 시원히 얘기 하십시오.
“되도록이면 보지마,
근데 꼭 봐야겠다면 절대 걸리지 마.”
이 정도 했다면 남자분들은
정말 걸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기 못할 거 어차피 아니까..
(“오빠 요즘 조류 사진 찍어?”)
이렇게 서로 맞춰가야 할 것은
‘야동’ 뿐만이 아닙니다.
돈.. 가족문제..
성격.. 취미.. 식성..등등등
전부 다 미리 이야기해봐야 하죠.
그래서 ‘나중에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꼭 해봐야 할 질문들을 저희가 모았습니다.
바로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이 체크리스트에 있는 질문들을 한 번씩 해보면
‘이 사람과 내가 정말 잘 맞는지’
‘우리가 정말 결혼해도 되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꼭 결혼까지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정말 나와 잘 맞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으니
무조건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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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유 에디터의 후기
참고로 저는 야동을 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