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커플의 비결

오래 가는 연인들은
달라도 뭔가 다른가 봅니다.

6년째 열애 중인
아재군과 깔깔양
대화를 들어보시죠.

아재군 : 베를린에서 물 마시면 안 되는 이유가 뭔지 알아?
깔깔양 : 응? 모르겠는데???
아재군 : 독일수도 있어섴ㅋㅋㅋㅋㅋㅋ
깔깔양 : 앜ㅋㅋㅋㅋㅋ 베를린 독일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진짜 너무 우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이런 내가 또 웃겨 버리고 말았네 허허허 / 꺄르르꺄르르릌ㅋㅋㅋㅋㅋ

네...
정말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ㅎ
(행복.. 넘나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가만 보면 쟤네 왜 저러나
싶으실 수도 있는데요.

놀라지 마세요,
실은 아재군의 저런 저질개그가
권태기 한번 없이 6년 동안 뜨겁게 연애한
이 커플의 특급비결이거든요.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캔자스 대학의 제프리 홀 교수님께서
어떤 커플이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연애하는지 연구하신 결과인데요.

참고한 논문만 39편에
조사 대상자만 해도 무려 15,177명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였죠.

스스로도 감당이 안될 만큼 뜨거웠다고 전해지는 박사님의 학구열

이 길고 긴 연구 끝에 발견한
행복한 커플들의 비결
다름 아닌 ‘유머코드’ 였습니다.
(두둥)

‘내 애인은 나를 늘 웃게 해준다’
‘우리는 서로의 웃음 포인트를 안다
대답한 커플일수록 사이가 좋았다고 해요.

아재 개그든 몸개그든
장르와는 상관없이 둘의 개그코드가
통하는 것만으로도 하트가 뿅뿅했다는 거죠.

같이 웃으면 사랑도 커진다는 말씀!

 

듣는 사람이 웃겨야 진짜 유머

그렇다고 ‘웃기기만 하면 장땡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고 해요.

커플의 유머코드가 같다고 해도
어떤 내용이냐에 따라 친밀도가 달라졌거든요.

특히 연인의 외모를 놀리거나
개인적인 상처를 웃음의 소재로 삼는 경우
연인 관계는 오히려 더 멀어졌대요.

"넌 먹어둔 게 많아서 3일은 굶어도 되겠다ㅋㅋㅋㅋ"
"오빠는 다리 짧아서 겨울에도 반바지 입잖앜ㅋㅋㅋ"
(쓰면서도 얄미워..)


어딜 가나 한 명쯤은 꼭 있는 눈치레쓰 스타일

서로 이렇게 놀리고 비꼬는 걸
즐기는 커플들도 있는데요.

한 두 번은 웃어 넘기겠지만
솔직히 자꾸 놀림 받는 기분 들면
기분 상하는 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이왕 기분 좋자고 하는 유머라면
하는 사람도 좋고, 듣는 사람도
웃을 수 있는 유머가 더 낫다는 거죠.

가만히 웃어준다고 가마니로 보면 곤란하다는 말씀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그렇다고 꼭 개그맨이 될 필요는 없어요.

일상 속의 작은 잔재미
발견하면서 함께 웃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특히 힘든 상황을 웃음으로 바꾸는 개그
연인 관계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해요.

데이트 중에 흔히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여유와 위트로
넘겨 보는 거죠.

 

- 넘어졌을 때

- 음식이 옷에 묻었을 때

이렇게 작은 일에도 함께 웃으며
서로를 맞춰 나가는 거.

그게 바로 연애하는 맛 아니겠어요?

바로 이 커플처럼요. 부러워하지말자부러워

여러분 커플은 얼마나 잘 맞는지
알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연애의 과학이 만든
<나의 연애 스타일은?>으로
알아보실 수 있어요!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알면
우리 커플이 얼마나 잘 맞는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는지도
확실히 알 수 있답니다.

심지어 이거 공짜거든요?
도저히 안할 이유가 없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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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알아보자구요.


박겸송 에디터의 후기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돌은? 떠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