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연애를 시작하고 걱정이 많아진 이유

연애가 언제나 행복만을
약속하는 건 아니죠.

오히려 연애만 시작하면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날 싫어하지 않을까’
‘날 정말 사랑하기는 하는 걸까’
늘 걱정하는 사람들이요.

심리학에서는 어린시절에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에 따라
연애유형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 연애 유형 중 ‘불안형’은
상대방의 관심과 애정을 잃지 않을까
늘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유형인데요.

이런 불안함이 지나치게 커지면
애인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집착이 심해지기도 해요.

그래서 불안형은
흔히 말하는 ‘힘든 연애’의
전형적인 모습들을 보이게 됩니다.

대체 어떤 모습이냐고요?

오늘은 헤이즈 <Jenga>와 함께
불안형 연애의 3가지 특징을 알아볼게요.

#1. 관계에 올인하기

불안형은 관계에
지나치게 몰입해요.

관계를 이어나가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 거죠.

상대방과 친밀해지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붓는 한편
상대에게도 많은 애정을 바라요.

연애할 때는
오직 연애에만 신경 쓰느라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하기도 합니다.

#2. 상대방만 바라보기

불안형은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기대고 요구합니다.

연인이 없는 자신은
불완전한 존재라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만 있다면 자신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착각하고요.

이런 기대감이 결국엔
관계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져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기도 해요.

#3. 미리 걱정하기

불안형 연애의 또 다른 문제는
걱정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관계에 대한 지나친 몰입과 집착이
끊임없는 걱정으로 이어지는 거죠.

둘 사이가 한창 좋을 때도
‘날 떠나면 어쩌지?’ 라며
괜한 염려를 하고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불안에 휩싸여 지내는 거예요.

불안형 연애는 이렇게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까지 지치게 할 수 있어요.

늘 혼자만 앞서나가며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든요.

연애를 하는 동안에도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시간이 많아진답니다.

P.S.

오늘의 연애공감송
헤이즈의 <Je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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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야 다시 쌓을 수도 있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