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오래 하는 법?

아무리 열렬히 사랑해도
헤어지는 커플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헤어지냐고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이 나에게 엄청난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그럼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 되지 않냐구요?
노력에도 한계가 있어요.

어차피 안 싸우는 커플은 없습니다!
문제는 상처를 주느냐 마느냐,
싸우냐 안 싸우느냐가 아니에요.

핵심은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를 통해 잘 풀어나가고,
오히려 관계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 수 있는가죠.

연애의 과학은 오늘부터 3일간,
뉴욕 주립대학 심리학과
산드라 머레이 교수의 연구를 통해
연애를 오래 하는 연인들의
초특급 비밀을 파헤쳐볼 거예요.

오래오래 행복한 사랑을 꿈꾸는 커플이라면
꼭! 연인과 함께 읽어보세요 : )

 

싸우고 난 뒤

머레이 교수는 173쌍의 커플을 모집해
200문항이 넘는 설문을 진행한 뒤,
각 커플의 성향과 현재 관계를 자세히 물었어요.

동시에 3주간 매일 그 날 있었던 일과
느꼈던 감정을 일기에 쓰게 한 후,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당연히 참가자들의 답변 중에는
연인과 심하게 다퉜거나
관계가 좋지 않았던 날의 기록도 있었죠.

흥미롭게도,
커플이 싸운 날의 기록을 보니
완전히 패턴이 다른
두 종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연인과 싸운 날
상처를 쉽게, 그리고 많이 받았어요.

두 사람이 싸웠거나
연인의 기분이 안 좋았던 날에는
그 날 쓴 일기에 연인에게 받은 상처
고스란히 드러났죠.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다툰 날에도
큰 상처를 받지 않았습니다.
기분은 살짝 안 좋았지만요.

아니, 싸웠는데 상처를 받지 않는다니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놀란 건 머레이 교수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이 두 종류의 사람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결정적 차이를 발견했죠.
그 차이는 바로!
'연인이 날 특별하게 여긴다는 확신'이었습니다.

 

특별한 사람

자, 예를 들어볼게요.
여기 두 커플이 있습니다.

먼저 제인의 경우입니다.

제인마크가 자신을
따뜻하고, 친절하며,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제인은 마크가 못되게 굴어도,
마크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겠지',
'혹시 나한테 서운한 게 있나' 라고 생각할 뿐,
자신을 안 좋아한다고 느끼거나
관계에 대한 불신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 별다른 상처를 받지 않았어요.

하지만 앨리스는 달라요.

앨리스
토니가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확신이 없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그걸 토니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여깁니다.

'나한테 이렇게 하는 걸 보니
역시 넌 날 좋아하지 않는구나' ,
혹은 '넌 우리가 오래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상처 받을 수밖에 없죠.

두 커플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아무리 많이 싸우더라도
연인이 날 특별하게 여긴다고 믿으면
오래오래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래 가는 커플의 특징

그런데 이거보다
더 큰 문제가 뭔지 아세요?
바로 다툰 다음의 행동이에요.

다음 글에서는
두 커플이 싸운 후에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고,
그게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볼 거예요.

당신이 제인이든 앨리스든,
마크든 토니든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다음 글은 바로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볼 수 있어요!
지금 확인해보세요 : )

아무리 싸워도 헤어지지 않는 커플의 특징 [2편]

P.S.
연애의 과학 앱에 있는
<오래가는 연애의 조건> 가이드북
읽어보세요.

무려 137편의 논문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가이드북은 이별과 관련한
모든 논문의 결과를 분석해
연애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진
10가지 요소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무엇보다 완전 무료라는 사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다 읽고 나면 연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져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