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 절대 안 꺼내는 연애가 위험한 이유

우리 지난 글에서
‘스킨십 대화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었죠?

스킨십에 대해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에도
아주 다양한 유형들이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혹은 여러분의 애인이
어떤 유형인지 확인해보려면
요 링크를 (스킨십 대화유형 알아보기) 클릭!

오늘은
남자와 여자 사이엔 어떤 방식 차이가 있는지,
또 나이가 들수록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봅시다.

여러모로 주목해 볼 포인트들이 있더라고요!

가톨릭대학교 이영호 교수는
20~40대 남녀 390명를 대상으로
어떤 스킨십 대화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일단 남자들은 대개
이런 대화유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표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욕구를 잘 드러내고,
애인이 원하는 것도 많이 궁금해하고 있네요!

하지만 그만큼이나 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욕구에만 집중하고
애인의 얘기는 들어주지 않는
자기중심형이었어요.

역시 스킨십 싫어하는 남자는 없다고
방관자형은 겨우 5%뿐이라는 거..ㅋㅋㅋ

이번엔 여자들의 대화 유형입니다.

오! 남자들과는 판이한 결과가..

여자들의 대화방식 1위는 ‘수동형’이었어요.
마음속에는 원하는 스킨십이 있지만
실제로는 잘 얘기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죠.

아마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는 여자를
‘밝힌다’거나 ‘가볍다’고 여겨왔던
우리 사회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수동형’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스킨십에 흥미를 잃게 되는
‘방관자형’이 되는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건
상호교류형이 13%에 불과했다는 점.
여자분들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남자친구들의 도움도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지난번 글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스킨십 대화를 자유롭게 나누는
‘상호교류형’들이
가장 만족스러운 연애를 하고 있었죠?

그럼 반대로 가장 불만족스러운
연애를 하고 있는 유형은 무엇이었을까요?

먼저 남자의 경우엔 ‘수동형’일 때
애인에 대한 친밀도도 가장 낮고
가장 불만족스러운 연애를 하고 있었어요.

애인이 원하는 걸 잘 들어주긴 하는데,
내가 원하는 것은 잘 말하지 못하는 남자들.
그러니까 표는 못 내고 속으로만 ‘꿍’하게 있느라
스킨십도 연애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거죠.

여자의 경우 ‘방관자형’이
가장 낮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스킨십이라는
아름답고 즐거운 사랑표현 방식에
흥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일 거예요.

내 남친이 ‘수동형’ 이거나
내 여친이 ‘방관자형’ 이라면
한시가 급하겠어요!

더 큰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거죠.

조사결과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상호교류 대화는 적어지고

그리 좋지 못한 방식인
방관자형, 수동형이 되는 경향이 크다고 해요.

20~30대에
스킨십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는 습관을
들여놓지 않으면,

나중엔 서로에게 스킨십도 잘 안 하고
흥미도 잃게 된다는 거죠.ㅠㅠ

그러니까 우리도 젊을 때 솔직하게
탁! 터놓고 얘기합시다.

나는 이런 게 좋은데 너는 어떤 게 좋냐고!
물론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습니다.
하다못해 이런 분들도 계시죠.

“스킨십 대화는 배부른 소리죠..
저흰 뭐 얘기만 좀 할라치면 싸움이 나요.”

그래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커플들에겐 ‘대화’ 자체가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죠.

그럴 땐 우리의 대화 방식,
특히나 우리가 ‘싸울 때’ 어떻게 대화하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대화 방식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애인에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우리의 싸움 궁합은?> 테스트.

배너를 클릭해 정확한 잘잘못을 가려보세요!

호와 불호를 드러내는 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