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오늘도 야근이야..ㅠㅠㅠ
저녁 데이트를 위해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대기 씨(29).
퇴근 시간이 지나도
연락없던 여자친구에게
드디어 카톡이 날아왔습니다.
아이고, 여자친구는
오늘도 야근이군요.
요즘 들어 업무량도 많아지고
회사 분위기도 좋지 않다며
스트레스가 심한 여자친구인데요.
우리의 대기씨에겐
여자친구를 당장 달래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필요해 보이네요.
스트레스 받는 날에 필요한 것
애인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에밀리 후커 박사님께서
연구를 통해 밝혀내신 비법이랍니다.
먼저 에밀리 박사님은 실험을 위해
커플 75쌍을 모았어요.
그리곤 여자친구들을 방에 모아 두고
수학 문제를 풀게 하거나 업무 과제를 주는 등
스트레스를 받게 했죠.
남자친구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었는데요.
한 그룹의 남자친구들은 여자친구에게
일상적인 내용의 문자를 보내게 했고
또 다른 그룹에게는 아무 문자도 보내지
말라고 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실험을 하는 동안
박사님은 여자친구들의
스트레스 수치와 혈압을 측정했어요.
그랬더니 아주 재밌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남자친구의 문자를 받은 여자친구들은
스트레스가 확 낮아졌다는 거죠.
카톡은 사랑을 싣고
남자친구들이 보낸 문자는
이런 내용이었어요.
“자기 밥은 먹었어?”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
“그냥 보고 싶어서 문자했어”
별 대단한 내용도 아니죠?
맞습니다.
바로 그 점이 이번 실험의 포인트거든요.
장문의 카톡이 아니어도,
사진이나 기프티콘을 보내지 않아도
그냥 애인의 카톡이기만 하다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거죠.
에밀리 박사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문자나 카톡만으로도
상대방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인데요.”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기분,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라는 일체감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죠.
그래서 꼭 얼굴을 보거나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고 느낄 수만 있다면
스트레스도 내려가게 되는 거랍니다.”
나 항상 그대를
그러니 가끔은 꼭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간단히 카톡 한 통 보내보세요.
“오늘 날씨 너무 좋아서 그냥 생각났어”
“주말에 가려고 자기 좋아하는 매운 닭발집 알아놨어”
“보고 싶다, 사랑해”
이렇게 간단하고 평범한 문자도 괜찮아요.
‘언제나 널 생각하고 있어’라는
마음을 전하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문자를 받은 애인은 분명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늘 자신을 생각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작은 선물을 받았다고 느낄 거예요.
이렇게 ‘애인과 하나’라는 일체감이
오래 가는 연애의 조건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하버포드 대학의 벤자민 르 교수님이
오래오래 행복한 커플들의 공통점을
1위부터 10위까지 정리해두셨는데요.
일체감이 오래가는 연애의 조건
4위에 꼽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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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송 에디터의 후기
지나가다 꽃 폈길래 생각나서 문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