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 잊기?
헤어지자마자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 애인을 빨리 잊으려고요.
주말마다 소개팅도 하고
열심히 썸도 타다가
운 좋게 결실(?)에 다다르면
바로 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래요.
예전의 그 사람과 갔던 곳,
함께 먹었던 음식,
내게 했던 달콤한 말들이
아직은 좀 생생하거든요.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
얼마나 동의하세요?
얼마나 생각나?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심리학자들은
전 애인을 향한 감정이
현재의 연애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668명의 사람에게
6개월간 총 3번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현재 연애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전 애인을 얼마나 잊었는지 물어봤죠.
과연 과거의 기억은
지금의 사랑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었을까요?
그 사람과 다시..?
연구 결과, 전 애인을
많이 그리워한 사람들은
현재 연애에 만족하지 못했어요.
“그때 그 사람은 이렇게 해줬는데…"
“그때 진짜 사랑받는 느낌이었는데…"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다 보니
불만족은 점점 더 커진 것이죠.
이게 다가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생각들이
지금의 애인을 대체할 사람을
계속 꿈꾸게 한다는 점이었어요.
옛 애인을 포함해서요.
특히 바로 전 애인을 못 잊었을 때
더 치명적이었습니다.
만약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재회의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까요.
내 마음을 훨씬 더 쉽게
흔들어놓았던 것이죠.
사람들은 관계에서 위기를 느낄 때
아련하고 좋았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행복한 기억 안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고요.
하지만 슬프게도
그 결말은 행복하기가 어려워요.
그리움이 불만족을 낳고
불만족은 더 큰 그리움을 낳고
결국은 지금의 관계마저
흔들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 이제 그만
누군가를 잊기 위해
허둥지둥 관계를 시작했다면,
아무나 일단 만나자는 마음이었다면,
저는 그런 분들이 걱정스러워요.
곧 과거에의 그리움에
쉽게 무너질 테니까요.
그러니 여러분,
아직 전 애인을 잊지 못했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조금만 신중해지기로 해요.
만약 이미 연애 중인 분이라면
전 애인 생각은 의식적으로라도
떨쳐내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지금 연인과의 관계 또한
소중히 지켜나가고 싶다면요. :)
그럼에도 계속 마음이 흔들리고
관계가 불안정해 힘들다면
<오래가는 연애의 조건>을 읽어보세요.
연애의 과학 앱에 있는
<오래가는 연애의 조건>은
무려 137편의 논문을 토대로 만들어졌어요.
모든 논문의 결과를 분석해
연애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진
10가지 요소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무엇보다 완전 무료라는 사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다 읽고 나면 연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져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