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참 탐난다!

한번 상상해보세요.

암만 생각해도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여러분 앞에 나타났다면?

대쉬하실 건가요?

단,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그 사람에게
이미 애인이 있다는 거죠!

 

그쪽한테는 미안하지만…

브래들리 대학의 슈미트 교수는
남의 애인을 빼앗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궁금했습니다.

‘남의 애인을 빼앗아 본 사람’
‘그런 적이 없는 사람’ 17,000명을 모집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죠.

“당신의 연애는 만족스럽나요?”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나요?”
“애인을 위해 희생할 수 있나요?”

등의 질문들이 포함돼 있었어요.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답변을 종합한 뒤,
두 부류의 사람들을 비교해 분석했습니다.

과연 남의 애인을 빼앗은 사람들은
연애를 잘하고 있었을까요?

 

에잇 쌤통이다!

아니오. (단호)

그들은 연애와 관련된 모든 항목에서
평균치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어요.

남의 애인을 빼앗긴 했지만,
연애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던 거죠.

게다가 평범한 연인들보다
애인에 대한 신뢰도도 낮았고
애정도 역시 높지 않았습니다.

여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1. ‘의심’

남의 애인을 빼앗아 온 사람은
역설적으로 상대방을 신뢰하지 못합니다.

상대가 자신의 유혹에 넘어온 것처럼
‘누가 와서 꼬시면
또 넘어가지 않을까?’ 의심하느라
신뢰와 애정이 쌓일 수 없는 거죠.

누군가에게 준 상처를
자기가 받긴 싫은 거예요.

신뢰 없는 연애가 발전할 수 있겠어요?

계속해서 걱정하고 의심하다 보면
상대도 지쳐 떠나갈 수밖에요.

 

2. 자아도취

게다가 이런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연애하기 힘든 이유,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자아 도취’예요.

남의 애인을 꼬셔본 사람은
‘자아 도취’에 빠져있을 확률이 높아요.

“흠, 역시 애인이 있어도
나한테 넘어오는군!”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자기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착각하는 거예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상대를 배려하고 신경 써주는 연애를
할 리 없겠죠?

 

똑같이 당한다

그거 아세요?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사람은,
또 바람피울 확룔이 높다는 것!
(Foster et al. 2002)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도
또 금방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혹시라도 주위에 이런 분이 있다면
따끔한 충고 한마디 해주시길 바랍니다.

괜히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기지 말고
임자없는 평범한 사람과 만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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