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성 동료들과 친해서 질투가 나요.
당신이라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난 자기를 믿으니까... 다녀와!

세상 쿨하신 여러분!
애인을 향한 믿음이 돈독하네요.
(대.다.내)

실제로 상대가 나를 믿어줄수록
유혹에 넘어갈 확률도 낮다고 해요.
(Hamburg, Myrte E., 2015)

“난 널 믿어. 넌 듬직해.”라는 말을 들으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스스로 노력하게 되거든요.

하지만...이 기분은 뭐죠?ㅠㅠ

분명 좋게좋게 말했는데
아직 마음이 찝찝해요.

이렇게 넘어가 버리면
상대는 내가 서운하다는 걸 모르잖아요ㅠㅠ

더 좋은 답을 골라볼까요?

가서 딴짓 하면 죽는다~

사고(?)를 미리 방지하겠다는
겁주기 전략!!

하지만 자칫하다간
‘심리적 리바운드 효과’
생길 수도 있어요.
(DeWall, C. Nathan, 2011)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더 떠오르게 된다는 효과인데요.
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딱 그런 거죠!

한눈팔 생각은 1도 안 했는데
그런 말을 듣고나니
머릿속에 맴돌지도 모른다는...!!

사실 좀 불안해. 밤에는 전화해줄래?

우와! 현명하게 잘 말씀하셨어요!

미시건 대학교에서
질투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했는데요.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해결 방법도 함께 제시하래요.
(Wegner, Rhiana,2018)

사랑하다 보면 삐질 수도 있잖아요?
그걸 억지로 감추려고 하면
이상한 데서 빵!! 터질 수 있거든요.

'어떤 지점'에서 '왜' 질투 나는지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그리고 내 기분이 나아질 만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주면 더 좋답니다.
질투심이 커지기 전에
미리 방지하는 거죠.

내가 말 안 하면 상대는 정말 모르니까요.
꼭꼭 표현하시길!

그럼 나도 남사친이랑 다녀올래!

질투는 나는데
그걸 굳이 티 내고 싶진 않죠?ㅋㅋㅋㅋ

솔직히 말하기엔 자존심 상하고,
쿨한 척하고 싶으니까,
“나도 놀 거야~ 너도 한 번 느껴봐라~”
하는 거잖아요ㅋㅋㅋ

‘역지사지’라는 참교육을
시전 하시는 듯 한데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지금 나랑 싸우자는거냐며
덤벼들 수 있으니까요.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든 달까요?

다시 골라보세요!


근데 내 애인은 정말 걱정이 된다!! 싶다면
<바람기 테스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바람피우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특성 6가지를 기반으로
정말 한눈팔 사람인지 아닌지 딱 알려드려요.

혼자서만 끙끙 앓지 마시고
그의 바람기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막연한 불안이 한방에 싹 날아갈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