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애 썰스데이는
<나 애인 때문에 이런 짓까지 해봤다!>입니다!
글 하단에서 새로 리뉴얼된 코인 이벤트와
공모 주제도 알려드리니
무료코인 30개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1. 이런 남친 있으신 분?ㅎㅎ

제가 워너원 정말 좋아하거든요..ㅎㅎ
근데 올해 워너원 콘서트가 있어서
진짜 가고싶다고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다녔습니다.

티켓팅이 정말 하늘의 별 따기인데..
저도 도전했지만.. 결국엔 실패했습니다.

그때 남친한테 도와달라고 했었는데
자긴 질투 나서 싫다면서 안 도와줘서
제가 좀 삐져있었거든요.

근데 그 다음 날 갑자기 저한테 오더니
무슨 봉투를 주더라고요ㅋㅋㅋ

뭐야? 하고 열어보니
안에 콘서트 예매내역이…..ㅎㅎㅎ
너무 신나서 펑펑 울었습니다.

알고보니ㅋㅋㅋㅋㅋ
남친이 두주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더라고요ㅋㅋ

제가 하도 티켓팅 어렵다는 얘길 해서 그런지
친구들을 미리 섭외해놨었대요ㅋㅋ

친구들 네 명 모아서
피씨방에서 티켓팅을 했다고ㅋㅋㅋㅋ
성공하면 스테이크 사준다고 하면서ㅋㅋㅋ

둘이 같이 콘서트에 가서
재미있게 놀겁니닿ㅎ

남친이 레드벨벳 좋아하는데
콘서트하면 저도 티켓팅 도전해보려구용ㅋㅋㅋ

 

#2. 장인의 손길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0살까지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제가 워낙 손으로 뭘 꼬물꼬물
만드는 걸 좋아했거든요.

발렌타인 데이가 되길 기다리다가
남친을 진짜 깜짝 놀라게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혼자 잘 타협을 본 게
바로 종이 장미 100송이 접기였습니다.

일단 문방구에 가서
장미 접는 종이를 싹쓸이 해오고
장미를 하나씩 접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별 것 아닐 것 같지만
접기도 어려울뿐더러..
장미 안쪽에 초콜렛볼도 하나씩 넣어야
완성이 되거든요.

그렇게 사흘 동안 만든 장미가 100송이…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우연히 엄마가 냉동실 여셨다가 충격받았다는ㅋㅋㅋ


근데 장미 100송이로도 좀
성에 안 차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본
잎사귀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

꽃집에서 얻어온
장미 잎사귀를 잘 소독해서
초콜렛을 바르고.. 말리고..
떼어내고…를 100번 정도 반복하면 완성…ㅋㅋㅋ

발렌타인데이 전날 쯤 되니
저는 거의 수공예 장미 장인이 되어 있었습니다ㅋㅋㅋ

초콜릿 잎사귀로 장식해서 주니
남자친구 친구들이 보고
나중엔 초콜렛으로 봉황 만들 것 같다고ㅋㅋㅋ
너무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3. 이벤트 조심하세요…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일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뭔가 몰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게
너무 티가 많이 나더라고욬ㅋㅋㅋ

여자들은 남자가 꽃 주면
정말 좋아하냐고 물어보고ㅋㅋㅋ
대충 모르는 척 대답은 해줬습니다.

그러다 1주년 기념일이 왔죠.
저녁에 집 앞이라면서 나오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현관문을 여니까
아래층 쪽 계단 아래에서
남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내려가보니까
계단 따라서 촛불이 주르륵ㅋㅋㅋ

그래도 처음 받아보는 거라
‘귀엽넹ㅋㅋㅋ’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계단에 묶여있던 아랫집 자전거 바퀴에
불이 옮겨붙는 게 보이더라고여…..

놀라서 벙쪄있는데
까만 연기는 막 올라오고..
제가 바로 달려가서 자전거에 붙은 불이랑
혹시 몰라 촛불들도 다 발로 밟아 껐어욬ㅋㅋ

그러고 너무 놀라 손잡고 도망가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 다시 돌아갔다는..

자전거 변상하느라 돈 쓰고…
경비아저씨 귀에 들어가서
동네에 소문 다나고…

나중에 엄마가 얘기해주더라고여..
“우리 동에 어떤 여자애가
남자애랑 놀다가 불낼뻔 했대”라고..

엄마… 그거 나야…

지금 얘기하면 남친이 엄청 창피해합니다..ㅋㅋ
촛불이벤트.. 하지마세요 여러분..

이번 썰스데이 어떠셨나요?
다들 사랑을 위해선
못할 일이 없나봅니다..

그 어렵다는 콘서트 티켓팅에
장미 수공예...
조금 위험(?)했던 촛불 이벤트까지..

독자 여러분중엔
이런 마음으로 읽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

"우쒸 나도 애인 생기기만 하면
더한 것도 해줄 수 있는데...ㅠㅠ"

여러분!
너무 걱정 마세요!

더이상 당신이 외로움을 겪지 않게 해줄
<연애의 과학>이 있으니까요!

일단 썸부터 도와주는
<썸인지 알고 싶다>부터
상대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까지!

우리 모두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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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코인을 마구 뿌려줄
다음 주 공모 주제를 알려드립니다.
바로!

<나 애인에게 이런 거짓말까지 해봤다!>

내 남친, 여친에게
거짓말 한번도 안해본 사람 손!!!
꼭 나쁜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한번 쯤은 해봤을 걸요..?

애인에게 했던 최고(?)의
거짓말들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적어
storist@scatterlab.co.kr 로 보내주세요.

사연만 보내도, 댓글만 달아도
코인이 우수수수 쏟아지는 코너
연애 썰스데이!

짧아도 길어도,
아무 말 대잔치여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

연애 썰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