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애 썰스데이는
<나 애인에게 이런 거짓말까지 해봤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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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코인 30개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1. 라면 먹지 말고 밥 먹어!

안녕하세요 저는 1년 조금 넘게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한 여자입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것이
한가지 있는데요..
바로 라면

저는 라면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ㅜㅜ
하루 한 끼는 꼭 라면을 먹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사실을 알고는
몸에 안 좋다고
자꾸 라면을 먹지 말라고 합니다..ㅠㅠ

전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말이죠…

제가 그래도 꿋꿋이 계속 라면을 먹으니
어느 날엔 밥을 먹을 때 뭘 먹는지
사진을 한 장씩 보내라는 겁니다…ㅠㅠ
충격…………..ㅠㅠㅠㅠ

그래도 남자 친구가 제 건강이
걱정되어서 그러는 거니까
최대한 줄여 보려고 했는데
전 이미 라면의 노예가 되어 버린걸요..ㅠㅠ

아예 못 먹게 해버리니까
금단증상이 오더라고요..
우울하고 슬프고 ㅠㅠㅠ

결국 하루는 정말 못 참겠더라고요..
친구랑 분식집에서 밥을 먹는데
메뉴판에 ‘라면’ 글씨를 보니까
손이 벌벌 떨려서…

결국 친구가 시킨 볶음밥을 사진 찍어서
남친에게 보내주고
저는 라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먹고나서 아직까지도 죄책감이…ㅠㅠㅠ

그래도 라면만큼
너도 너무 좋아! 이번 기회에 고백해봅니당ㅎㅎ

 

#2. 레드벨벳…

안녕하세요..
300일째 연애 중인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전혀 모르겠지만..
사실 전 레드벨벳을 너무 좋아해요..

노래도 좋고.. 멤버들도 다 좋고..
이걸 차라리 처음부터 얘기 했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연애 초반에 한참
‘러시안 룰렛’이라는 노래가 나와서
한참 유행하고 있었어요.

여자친구랑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마침 티브이에서
음악방송이 나오더라고여…

레드벨벳이 나와서
저는 티 안 내려고 진짜
국밥에 코 박고 국밥만 먹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물어보더라고요..

“오빠 레드벨벳 진짜 이쁘지 않아?
아이린 진짜 너무 이쁜 거 같애!!”

하지만 저는 그리 호락호락하게
낚시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ㅎㅎ

“음.. 글쎄..
나는 연예인들 예쁘고 안 예쁘고
그런 거 잘 모르겠어.”

좀 의심하긴 했지만
제가 몇 번 그랬더니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그러다 올여름.
문제가 생긴 겁니다.

레드벨벳 콘서트가 처음으로 열려서
거기 꼭 가고 싶은데…
도저히 얘기를 못 하겠는 거에요.

여자친구도 사실 레드벨벳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부터 얘기했음
별문제 없이 같이 가자고 할텐데

결국 콘서트는 놓치고
지금도 아주 몰래…
노래만 무한 반복으로 듣고 있어요.

그래도 아이린보다 자기가 좋아!
그러니까 다음에 콘서트 같이 가자..ㅠㅠ

 

#3. 급똥의 추억..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늘 남친과 통화중일 때
배가 아파요…

하루종일 신호가 없다가
왜 그때만 되면
그렇게 타이밍이 오는지.

근데 x 싸러 간다고 말할 수가 없어서
매번 다른 핑계를 댑니다.

“밥 먹으러 갈게!”
“청소하고 올게!”
“씻고 올게!”
“나 잠깐 엄마랑 얘기하고 올게!”

이런 핑계들요.

근데 하루는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을 좀 자주 간 날이었는데.

제가 1시간 전에
밥 먹고 온다는 핑계 댔던 걸
까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만에
또 “밥 먹고 올게!”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ㅋㅋㅋㅋㅋ

남친이 무슨 밥을 1시간 만에
또 먹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 살 만도 하잖아요 ㅋㅋㅋㅋ
남친이 조금 의심을 해서
“아 그냥…요즘 식욕이 좋네…ㅎㅎ”했더니

그날 이후로 맨날
배 안 고프냐고 밥 또 안 먹냐고
하루에 다섯 번은 물어봅니다ㅋㅋㅋㅋ

남친아 미안해…
그래도 우리 모두 싸잖아…
나도 사람이니까 언젠가 얘기하면 이해해줘..

 

 


이번 썰스데이 어떠셨나요?
다들 사랑을 위해선
선의의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거군요..

이번 사연은
다들 너무 귀여웠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 여러분중엔
이런 마음으로 읽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

"안 부러워!! 나도 애인있음!!!!!!
은.. 거짓말이야......ㅠㅠ"

여러분!
괜찮습니다!

더이상 당신이 외로움을 겪지 않게 해줄
<연애의 과학>이 있으니까요!

일단 썸부터 도와주는
<썸인지 알고 싶다>부터
상대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까지!

우리 모두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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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커플, 이렇게 만났어요!>

사람의 인연이란 참 신기합니다.

소개팅으로 만나서,
혹은 원래는 친구 사이로 시작해
연인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 보면
정말 특이하게 만나게 된 커플들이 있어요!

제 주변만 돌아봐도
위기의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나 도와준 남자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우연히 잃어버린 지갑 때문에
인연이 닿아 사귀게 된 커플도 있죠!

이번엔 우리 유저 여러분들이
애인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적어
storist@scatterlab.co.kr 로 보내주세요.

사연만 보내도, 댓글만 달아도
코인이 우수수수 쏟아지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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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도 길어도,
아무 말 대잔치여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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