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투

‘남친이 다른 여자랑
카톡 하는 거 보고
대판 싸웠어요.’

‘여자친구가 딴 남자랑
밥을 먹었대요!
3일 동안 말도 안 했죠.’

사소한 일에도 질투가 나서
애인과 툭하면 싸우는 분들.

그게 단순히
질투심이 많아서일까요? (흠)

당신이 질투하는 이유,
사실 따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질투 유발 실험

머레이 주립대의 연구진은
질투 많은 사람의 특징을
알아내기 위해 실험을 준비합니다.

현재 연애 중인 남녀 201명에게
애인이 이성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상황을 보여주면서
얼마나 질투가 나는지 물어봤어요.

예상대로,
질투심에 불타오른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당장 애인에게 달려가
따지겠다고 썽(!)을 낸 거죠.

연구진은 본격적으로
이 참가자들의 특징을
알아봤는데요..!

알고보니,
그들이 딱히 질투가 많은 건
아니었습니다.

단지 ‘질투가 많은 것처럼’
보였을 뿐이죠!

이게 대체 무슨 말이냐고요?

 

당당하게 질투하는 이유

질투가 심한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도 애인에게
거침없이 질투난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별일 아닌데도 따지고 화내기 때문에
질투가 심한 것처럼 보일 뿐이죠.

이렇게 대놓고
질투할 수 있는 이유는,
‘연애의 주도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니
애인에게 불만을 드러낼 때도
주저하지 않는 거예요.

심하게 화내고 짜증을 내더라도
상대는 다 받아줄테니 안심하는 거죠.

덕분에 질투심이 많다고
오해(?)받기 좋습니다.

반면 관계의 주도권을 갖지 못하면
질투가 난다고 해서
그걸 전부 표현하지 않아요.

섣불리 불만을 드러냈다가
큰 싸움이 벌어지거나
애인이 자신을 미워할까 봐
걱정스럽거든요.

질투가 나도 표현을 잘 안 하니까
질투가 심하지 않은 사람처럼 보이죠.

 

차마 못한 거야

당신의 애인은
별로 질투를 안 한다고요?

당신이 관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차마
표현하지 못한 걸지도.. (흑)

그럴 땐, 다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연인의 마음을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을 통해
확실하게 알아보는 거예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실제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기계학습 및 자연어 처리기술을
이용한 테스트에요.

카톡 대화의 미묘한 변화들을 찾아내
놀라운 정확도로
두 분의 속마음을 알려 드리죠.

과연 두 분의 애정도와
친밀도 점수는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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