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연애의 과학
“전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해요...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왔더니
취업은 어디 쉬운가요?
금수저 친구들은 금세 취직하는데
알바, 스펙쌓기로 밤새고 있으면
씁쓸한 마음만 들죠..
연애와 결혼도 다르지 않더라고요.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결혼하고도 신혼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렵잖아요..ㅠㅠ
현실이 이렇게 힘든데
연애가 무슨 소용인가요?!”
(김백수, 29세, 취준생)
이거 좀 말이 안 되는데?
뉴욕 주립대학의 머레이 교수님도
이 각박한 세상에서 사랑이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연애 중인 1,52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몇 편의 영화를 보게 했는데요.
A그룹은 즐거운 영화를,
B그룹은 암울한 영화만 보여줬답니다.
주인공이 열심히 일했지만
결국 땡전 한 푼 못 받고
쫓겨난다는 식의 슬픈 내용이었죠.ㅠㅠ
이후, 참가자들은 연인을 사랑하는지,
연애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등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는데요.
놀랍게도...
암울한 영화를 본 참가자들은
연인에게 더 의지하게 됐고,
큰 위로를 얻었다고 말했답니다.
영화 몇 편 봤을 뿐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세상이 우릴 속일지라도
머레이 교수님에 따르면
우리는 현실의 벽에 부딪칠수록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지한다고 해요.
“열심히 하면 언젠가 성공할 거야”
“나쁜 놈은 죗값을 치를 거야” 등등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상식이나 신념이 무너지면
불안해지기 시작하죠.
이럴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안정을 찾고 싶어 합니다.
실망한 나를 달래주고,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는 사람은
결국 연인 아니겠어요?
세상살이가 힘들 때마다,
불투명한 미래에 좌절할 때마다,
사랑이 아늑한 은신처가 돼주는 거예요.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의 엄청난 장점인 거죠!
할 수 있는 건, 사랑 뿐
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세상의 온갖 불의와 달리,
연인 관계는 내 손에 달렸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나 혼자 노력한다고
적폐를 청산하거나..ㅠㅠ
세상을 완전히 바꾸긴 힘들잖아요.
하지만 연인 관계에서는
내가 조금만 잘해도
행복해지기 쉬우니
더 노력하게 되는 거죠.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B그룹 참가자들은
찝찝했던 작품 감상이 끝난 뒤,
“빌어먹을 세상..ㅠㅠ
역시 믿을 건 내 애인밖에 없구나”
싶었던 겁니다.
사랑을 포기하지 마세요!
알고보면, 삶이 각박할수록
오히려 연애가 필요하겠죠?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
서로 의지하며 행복을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리고 권태기 커플이나
더 끈끈해지고 싶은 커플은
조금은 암울하고, 현실적인 영화를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의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도...
취업준비에, 야근에, 내집마련에ㅠㅠ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어서
연애가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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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37편의 논문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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