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갖고 싶나요?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

더 행복해진다.
vs 더 불행해진다.

여러분은 어디에
한 표를 주시겠어요?

잘 모르시겠죠..
(답정너.)

워싱턴 대학의 연구진이
약 6년간의 연구를 통해
그 답을 알아냈다고 해요.

함께 확인해 봅시다!

 

엇갈린 운명 (feat. 첫 아이)

연구진은 먼저
신혼부부 130쌍을 모집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결혼 생활은 어떤지,
서로에게 잘 해주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매년 참가자들에게 연락해
아기가 생겼는지 확인했어요.

결혼 생활이 여전히
행복한지도 물어봤고요.

6년이 지나..
연구결과를 분석했더니,

놀랍게도
'아기가 있는지 없는지'만으로
부부의 행복이 결정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첫 아기가 생긴 후
급격히 불행해진 부부가

있었던 반면,

전보다 훨씬 행복해진
부부도 있었거든요. (읭)

부부의 운명을 가른 건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남편에게 달렸다

아이가 생기고
불행해진 부부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남편이 결혼 초부터
아내를 존중해주지 않고

애정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죠!

단지 '육아는 여자가 해야 한다'처럼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아니에요.

예컨대 아내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하는 남편들이죠.

“넌 늘 그런 게 문제야.”
“애 기르면 다 힘든 거지 뭐.”
“에이, 그건 좀 아니잖아.”
“휴, 귀찮게.. 알았다고.”

상대를 탓하는 말들을 일삼거나
결혼 생활에도 무성의하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겁니다.

반면 아이를 낳고
더 행복해진 부부의 남편은
결혼 초부터 달랐습니다.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아내가 어떤 말을 하든
잘 반응해줬거든요.

아내를 늘 신경 쓰고
존중하고 있었달까요.

 

아기 잘못이 아니야

물론
아내가 남편을 대하는 태도 역시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줬지만,

남편의 태도가
훨씬 결정적이었어요.

첫 아기를 낳았을 때,
아내가 남편보다
배우자의 태도에
더 민감해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아내가
육아에 매달리는 데다가,
여자가 상대의 공감과 반응을
더 중시하는 편이니까요.

아기를 돌보면서
안 그래도 녹초가 돼 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텐데,

남편이 무성의하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하면
평소보다 더 크게
상처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은 가볍게 넘겼던
틱틱거리는 말투,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가
더 견딜 수 없어지는 거예요.

반대로 육아에 지쳐있을 때
남편이 다정한 말을 건네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사 오는 등
자기 기분을 신경 써 준다면

평소보다 더 고맙고
사랑스럽게 느껴질 거고요.

연구진은 말합니다.

부부의 행복을 결정하는 건
단지 ‘아기의 유무’가 아니라,

첫 아기의 탄생처럼
부부에게 큰 변화가 일어났을 때,
‘두 사람이 잘 대처하는지’라고 말이죠.

 

결혼 후를 그려보세요

커플 여러분께 물어볼게요.

지금 당신의 애인,
당신을 충분히 존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인가요..?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꼭 점검해 보세요.

만약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확신하기 어렵다면
<애착유형 테스트>가 도와 드릴게요.

애착유형이란,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가장 과학적인 연애 유형이에요.

얼마나 정확하냐면,
커플의 애착유형만 알아도
평소 두 사람이 싸우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죠.

연애의 과학 "애착유형 검사"
실제 관련 연구를 참고해 만들어졌으며,
각 애착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각 유형의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답니다.

- 그 사람과 더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
- 그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지 잘 모르겠다면

꼭 한 번 해보세요!!


최지윤 에디터의 후기

결국.. 우리 하기 나름.. (애기는 잘못이 없다.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