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상상해보세요!

당신은 썸녀(혹은 썸남)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분위기는 최고예요.

아까 마신 술에 취한 채
손을 꼭 잡고 해변가를 거닐고 있거든요.
예쁘게 차오른 달을 바라보다가
살짝 입도 맞추었죠!

자 이제 슬슬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인데..

여기서 묻겠습니다!

이 정도 분위기라면,
오늘 밤 당신과 썸녀(썸남)는
섹스를 하게 될까요?

 

남자들이란…

텍사스 주립대의 카린 교수는
“도대체 왜 남자들은
스킨십에 성급하게 달려드는지" 궁금했어요.

교수는 실험을 위해
178명의 성인 남녀를 모집했습니다.

그러곤 그들에게 여러 가지
데이트 상황들을 보여줬어요.
예를 들면…

“당신은 썸녀(썸남)과 함께 술집에 갔다.
함께 맥주 다섯 병 정도를 마셨고,
집에 가기 전에 술에서 깨기 위해
잠시 동네를 산책하고 있다.”

“이사를 도와달라는 썸녀(썸남).
짐 정리를 도와주다 보니 어느새 밤 10시.
함께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맥주 한잔과 함께 먹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알딸딸해졌는데…”

각각의 상황 설명이 끝날 때마다
“상대는 과연 오늘 밤
당신과 섹스하고 싶어할까?” 묻고
그 답을 점수로 매기게 했죠.

-3점: 그럴 일 절대 없음!
-2점: 아마 안 할 걸…?
-1점: 글쎄.. 안 할 거 같은데..

1점: 어쩌면.. 할 수도..
2점: 아마 하게 될걸?
3점: 이건 100%지!!

과연 참가자들은
어떤 답을 내어놓았을까요?

그럴 줄 알았지!

똑같은 상황에서
남자들은 여자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가 나와 섹스하고 싶어할 거라고
더 쉽게 생각한 거죠.

대체 왜 남자는 여자와 달리
상대가 나와 섹스하고 싶을 거라고
쉽게 생각해버리는 걸까요?

박사는 이런 차이를
‘자손을 번성시키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동굴을 전전하며 살던 시절부터
남자는 자신의 자손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강한 남자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그 뒤에 찾아오는 ‘섹스’의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됐죠.

따라서 남자들은
여성이 자신에게 아주 작은 호감의 표시나
긍정의 신호만 보내도
그것을 ‘섹스’의 신호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아! 나랑 섹스하고 싶나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는 거죠.

반면에 여성에겐 선택권이 더 있었어요.

자식에게 좀 더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기 위해
아무 남자나 쉽게 받아들일 순 없었습니다.

‘섹스를 원하는 상대의 속마음’에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남자처럼 섹스에 목맬 일이 없었던 거죠.

 

지금은 2017년

하지만 우리는
지금이 2017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여자들이 조금의 호의를 보인다고 해서
섹스를 원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거!

엉뚱하게 착각해서
동의도 없이 들이대다 보면
순식간에 철컹철컹!! 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상대의 행동이나 대화를 통해서
‘나와 자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확인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구요.

아, 물론 나에 대한 '호감'이 얼마나 있는지
'속마음' 정도는 짐작해볼 수 있죠.

현대 심리학에서는
나에 대한 상대의 호감을 유추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저희 연애의 과학이 그 논문들을 모아 모아
테스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바로 <행동으로 보는 속마음>!

<행동으로 보는 속마음>
상대방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분석해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두근두근, 나를 설레게 하지만
속마음을 알기 어려운 상대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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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