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얼마나 야할까?
최근 일주일 간
연인과 나눈 카톡을 잘 떠올려보세요.
섹드립 좀 치시네요?
이 테스트는 알베르타 대학
아담 갤로반 교수님의 연구를 재구성한 거예요.
연인과 나누는 섹드립(!)을 통해
커플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거든요!
여러분은 무슨 타입인가요?
야한 농담은 사절!
좋은 것만(?) 보고 듣길 원하는
천연기념물 같은 커플이군요!
두 분의 미래는 밝아요.
연구에선 이 타입의 커플들이
가장 오래 관계를 유지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건전한 연애만 하기엔
조금 아쉽지 않나요ㅋㅋ
야한 얘기는 섹스 만족도를
듬뿍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요.
적어도 섹스 당일엔 간질간질~
상대를 자극해 보는 건 어때요?
이 관계가 오래 지속됐다면
연인이 살~짝 지루해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일주일 동안 한두 번 정도는
야한 농담을 주고 받는 커플!
가끔 야한 짤도 보내시죠?
잘 하고 계시는 겁니다(짝짝)
연구에서도 이 타입의 커플들이
관계 만족도, 성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았거든요.
플라토닉 사랑도 있긴 하지만
연인 관계는 대부분 섹스를 동반하잖아요.
평상 시에도 섹슈얼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커플이라고 볼 수 있어요.
3년 이상된 장기 커플이라면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이렇게 야한 문자와 사진을
자주 주고받는 커플은
오히려 서로에게 무관심하거나
두 사람의 사이가 불안정해요.
이 커플들은 서로에게
만족하지 못해서 야동도 자주 보고
전 연인에게 연락하거나
바람을 피우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물론 유난히 뜨거운 커플이라면
이렇게 자주 섹드립을 치기도 합니다.
(저도… 흠흠)
19금 주제 말고도
다양한 토픽으로 얘기하는 커플이라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섹드립의 비중이거든요!
그래도 집에 놀러 갔을 때
컴퓨터 검사는 한번 해 보시길 -_-+
매일 야한 사진과
야동을 보내면서
만나서도 섹스만 하는 커플이라니!
D타입은 전체 커플 중
약 5%만 해당하는데요.
이 타입의 커플 중 한 명은
낮은 자존감과 심한 우울감을 호소했어요.
자신을 오직 섹스 파트너로
생각하는 상대와 만나며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혹시 이런 관계를
‘어른의 연애’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죠?
아무리 괜찮다고 느껴져도
이 관계는 빨리 무너집니다.
통계가 말하고 있거든요.
이 타입의 커플은
A타입의 커플보다
평균 연애 기간이 25% 짧았습니다.
더 중요한 건 이거죠!
이렇게 섹드립을 통해
커플들의 미래를 점쳐봤는데요.
진짜(?)는 역시 섹스죠.
섹스 만족도는
커플들의 연애 기간과 관련이 깊어요.
연애의 과학이 준비한
<우리의 섹스는 몇 점?> 테스트를 통해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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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에디터의 후기
좋은 게 다 좋진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