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에도 20대처럼 섹스하는 부부의 비결

80대가 되어
힘(?)과 성욕이 줄어들어도
20대 같은 섹스를 할 수 있을까요?

조금 어렵겠죠?
예전 같은 설렘과
박력(?)을 느끼기에는
이미... (말잇못)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20대처럼 짜릿한 섹스를
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시길래...?

포르토 대학의 네토 교수는
나이가 들어도 섹스 만족도가
높은 커플의 비결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20대부터 80대까지
1,144명을 모집해
그들의 사랑 유형과
섹스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사랑 유형이란
심리학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여섯 가지 사랑 방식입니다.
(아래 설명을 통해 여러분의 유형을 확인해보세요!)

1. 열정적 사랑(에로스)

“사랑은 뜨거워야 해.”
신체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을 중요시함.
결혼이 꼭 필요하다 생각하고
연인과 강한 유대관계를 맺는 사람.

2. 유희적 사랑(루더스)

“사랑은 일종의 게임이지.”
상대에게 크게 매달리지 않음.
늘 연인과 일정 거리를 두려 하고
자신의 삶은 방해받고 싶지 않은 사람.

3. 친구 같은 사랑(스토르지)

“사랑은 의리야.”
연인에게 감정 표현을 크게 하지 않음.
‘우정’을 쌓아가며 서서히 발전하길 원함.
친구가 연인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은 사람.

4. 소유적 사랑(마니아)

“사랑은 힘들어….”
의존성이 강하고 불안해하는 일이 잦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자주 확인받고 싶어 함.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

5. 현실적 사랑(프라그마)

“사랑은 곧 현실이야.”
가슴보다 머리로 사랑하는 편.
사람들을 관찰하고 평가해 연인을 찾음.
상대에게 믿음이 생길 때까진 자신을 숨기는 사람.

6. 헌신적 사랑(아가페)

“사랑은 희생이야.”
항상 상대를 보살피고 행복하게 해주려 함.
늘 이해하고 양보하고 희생.
사랑받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다른 사랑 유형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섹스 만족도가 낮아졌는데,

유독 에로스 유형인 경우는
20대도, 40대도, 60대, 80대도
모두 섹스가 만족스럽다고 했거든요.

에로스 유형이
도대체 왜 특별한거냐구요?

에로스적 사랑을 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강한 성적 끌림을 느낄 때
이를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상대에게서 눈을 뗄 수 없고,
무슨 얘기를 해도 즐겁고,
상대와 손끝만 닿아도 설레는,
그런 로맨틱한 끌림 말입니다.

털끝만 스쳐도 행복해하는데
연인과 섹스를 한다고 하면...
정말 머리 속이 하얘질만큼 두근댈 거예요.
섹스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가 없죠.

에로스 유형의 엄청난 장점은
이런 감정이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에로스 유형의 사랑은
마치 종교적 신념 같아서
나이가 든다고 쉽게 바뀌지 않거든요.

그래서 에로스 유형들은
20대든 80대든 연인과의 섹스가
항상 만족스럽다고 대답한 겁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유형인가요?

에로스? 마니아?

물론 유형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통계는 통계일 뿐이니까요.

그래도 불안하다!
섹스가 지루해질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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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에로스가 아니라서...
통계는 통계일 뿐이라고 강조한 건 안비밀!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