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앞둔 남자분들께

네, 다 압니다.
소개팅 참 막막하죠?

어색함을 이겨내고
매력 어필까지 해야 한다니
부담스럽고 긴장되는 게 당연합니다.

걱정 마세요, 볕 좋은 소개팅 시즌을 맞아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꿀팁을 준비했거든요.

이름하야 <성공하는 소개팅의 모든 것> 특집! (빠밤)

이번 시간엔 남자분들이 꼭 기억해야 할
소개팅의 원투쓰리를 알려드릴게요.
(여자분들을 위한 팁은 요기를 클릭하세요!)

 

애프터 성공률 높이는 꿀팁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죠.
소개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가 뭘 좋아하는지 미리 아는 것이
성공적인 소개팅의 기본이에요.

그래서 성 프란시스 대학의 마리사 코헨 교수는
390명의 대학생을 모아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각자 좋았던
소개팅 스토리를 풀어놓았는데요.

놀랍게도 남자와 여자가 기대하는
소개팅이 서로 달랐다고 해요!

여기에 성공적인 소개팅의 힌트가 숨어있답니다.

바로 ‘여자가 바라는 소개팅’을
만들어 주라는 것!

이걸 실전에서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지
알려 드릴테니 지금부터 잘 따라오세요!

 

step.1 끊임 없는 질문의 향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개팅녀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는 거예요.


내 이야기는 살짝 자제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거죠.

소개팅녀가 자기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세요.

“여행 좋아하세요?”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
“다음엔 어디로 가고 싶어요?”
질문이야 만들려면 끝도 없잖아요!

 

step.2 맞장구를 휘모리장단으로

여기에 맞장구까지 섞어 주면
가산점 들어가는 겁니다.

맞장구를 치면 칠수록 그녀는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끼게 될 거예요.

표에서 보셨죠?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낄수록
호감도 팍팍 올라가는 겁니다.

 

step.3 속눈썹이 진짜 기네요

칭찬 또 칭찬, 그것도 외모 칭찬.
예쁘다는 말은 언제나 정답입니다.

물론 이것도 센스가 좀 필요해요.
그냥 “예쁘다”만 반복하면 성의없어 보이고
자칫 부담스러울 수도 있거든요.

"피부에 잡티하나 없다"든지,
"눈이 예쁘다"든지 하는 식으로
꼼꼼하게 짚어주는 게 훨씬 듣기 좋답니다.
(칭찬 잘하는 법은 여기에서 알려드릴게요!)

 

step.4 상대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밥값,
일단은 시원하게 계산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식사는 제가 꼭 대접하고 싶어요”

자, ‘대접’에 밑줄 그으세요.
즐거운 시간에 대한 보답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겁니다.

혹은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미리 계산을 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식당을 나오며
“제가 미리 계산했어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하고
싱긋, 기분 좋은 미소 한번 보여주는 거죠.

 

간신히 찾은 소개팅의 답

여기까지 잘 하셨다면 소개팅녀는 분명
‘괜찮은 소개팅이었다’고 느낄 거예요.

어쩌면 “밥 사주셨으니까 커피는 제가 살게요”
하면서 먼저 2차를 제안할 수도 있죠.

이렇게 상대가 바라는 소개팅을 만들어주면
분위기도 좋아지고 호감도도 팍팍 올라가게 된답니다.

‘흥하는 소개팅의 정석’이라고 생각하고
꼭 기억해두시라는 말씀!

앗, 잠깐!

친밀도를 무려 38%나 높여주는
<사랑에 빠지는 대화법>은
이제 소개팅학 전공필수인 거 아시죠?

없던 호감도 만들어주는 대화 주제는 물론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대화 주제까지
한꺼번에 알려드릴게요.

이번 주말 소개팅이 잡혔다면
당장 아래 배너부터 클릭하세요!



박겸송 에디터의 후기

1. 마술 같은 건 준비하지 않는다
2. 준비했던 마술은 모조리 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