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사람에게 하는 5가지 무의식적 행동

무의식의 세계

관심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와
관심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의 행동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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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일부는 의식적인 행동이에요.
일부러 친절한 행동을 하고
따뜻한 카톡을 보내죠.
(연애의 과학 앱의
카톡 감정분석은 이런 원리로
카톡 대화로 호감도를 분석합니다!)

하지만 어떤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납니다.
나도 모르게 관심 있는 사람 앞에서
호감이 있다는 표현을 하는 거죠.

오늘 연애의 과학에서는
심리학 논문에서 발췌한
'관심 있는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논문을 뒤져보자

오늘 이 글을 쓰기 위해
저는 무려 11개의 관련 심리학 논문을
뒤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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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이성과 함께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비언어적인(말이 아닌)
행동만을 찾아보았죠.

하나씩 설명해드릴게요.

#1. 고개 옆으로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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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좌우로 기울이게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관심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사람들을 관찰했더니
고개를 양쪽으로 기울이는 행동을
평소보다 많이 했다고 해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심리학자들은 호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목선을 드러내고,
체취를 전달하려고 하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죠.

의식적으로 하는 건 아니에요.
본능적인 행동이죠.

#2. 앞쪽으로 기울여 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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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는 몸으로 표현하는
무의식의 언어입니다.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세가 바뀌죠.

자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몸의 기울기예요.
마주 보고 앉아있을 때
몸을 앞쪽으로 기울이는지,
뒤쪽으로 기울이는지가
감정을 말해주거든요.

몸을 앞쪽으로 기울이면
상대방과의 거리가 자연스레
가까워지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3. 지속적으로 눈 마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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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은 호감을 표현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누구든지 눈이 자주 마주치면
'나한테 관심 있나?' 라고 생각하잖아요.

과학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호감이 있는 사람일수록
눈을 많이 마주치죠.

다만 둘이서 만났을 땐 좀 애매해요.
둘이서 얘기하는데 눈이 마주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그 '정도'가 중요합니다.
약간 어색할 정도로 눈을 떼지 않고
이야기하는 게 관심 있는 사람이
하는 행동의 징표거든요.

#4. 구체적인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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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지도
상대방이 내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수단이에요.

보통 메시지를 보낼 때
단답을 안 좋은 신호로,
길고 친절한 대답을
좋은 신호로 보는 것처럼
실제 대화도 마찬가지거든요.

사실 둘이서 대화를 할 때는
어느 정도 구체적인 대답을
하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진짜 호감 있는 사람이
질문했을 때는 자세하게
대답할 뿐만 아니라
굳이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얘기하고,
이어서 상대방에게 다시
관련된 질문을 한다는 사실!

이 정도 수준의 대답을 할 때
'이 사람 나한테 관심 있구나'라는 걸
가늠해볼 수 있는 거죠.

#5. 파밍(pal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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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파밍'이라고
불리는 행동이 있어요.
마주 앉아 있을 때 자신의 손바닥과
손목 안쪽을 보여주는 행동이죠.

호감 있는 사람 앞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이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마주 앉으면
손등이 위로 오게 되기 마련인데,
관심 있는 사람에게
손바닥과 손목 안쪽을 보여줌으로써
쉽게 보여주지 않는
자신의 내밀한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거죠.
심리적으로 무장해제된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행동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30가지 무의식적인 행동

이렇게 상대방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상대방이 내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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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어서
의식적인 행동을 통제하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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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인 행동은
통제하기가 어려워서
더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