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능력고사 12회: 싸움을 푸는 마법의 멘트편

뭐가 미안한데?는 잘못했는데도 상대방 감정에 대한 이해없이 사과나 애교만으로 어물쩍넘어가려는 태도가 화나서 묻는 말입니다. 잘못한 사람이 용서를 구하는 게 당연한거지 '내가 잘못했다고 했는데 적당히 하지?'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가 화난건.. 자신이 남자친구를 이렇게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는 마음을 남자친구가 몰라주는 것이 섭섭해서 입니다. 다른 이유가 뭐있겠어요. 그냥.. 잠시 동안 여친 잊고 논건 사실이니... 마음을 몰라줘서 내가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신이 여친을 많이 사랑한다는 걸 보여주면 되는건데... 남자들은... 왜.. 화내는 여친을 피하거나.. 두려워하는지... ㅠ 남자나 여자나 다 같은 마음 아닐까요

진짜 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께, 등등의 말이 그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는 태도와 함께 나오니까요. 왜 화났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라면, 화나진 않겠죠. 미안해 혹은 애교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문제에 직면한다면 적어도 화나진 않겠죠. 또한 여기서 정답이라고 한 왜 네가 그렇게 화났는지 알았어 라는 말도 그 상황을 회피하려고 쓰는 말이라면 전혀... 싸움을 멈추는 말은 아니죠.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표현으로 이 말이 진심이냐 아니냐 상대방은 파악이 가능하니까요. 그러니까 결론은 진심이 중요! 그리고 그 상황을 회피하지 말자!